여름 피서지 남자는 산 여자는 바다 선호로 나타나
용인인터넷신문 2007-08-0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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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의 산과 바다가 피서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여름피서지로 남자는 산을, 여자는 바다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기획을 위해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지난 7월3일~11일까지 6만여명의 산림청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서지 선호도 설문조사(이메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올 여름 피서를 어디에서 즐길 계획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3,900명중 70.3%가 <산>이라고 답했고, 15.6%는 <바다>, 14.1%는 <기타>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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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별 피서지 선호도에 있어서는 설문에 응답한 남자(2,982명)의 73.6%가 피서지로 산을 선택했고, 14%는 바다, 12.4%는 기타를 선택한 반면, 여자(885명)의 경우에는 59.5%가 산, 20.5% 바다, 20%는 기타를 선택해 여름 피서지에 대해 상대적으로 남자는 산을 여자는 바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연령대별 피서지 선호도에 있어서는 나이가 젊을수록 바다를, 나이가 많을수록 산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여름 피서지로 산을 선호하는 경향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성별, 연령대별 차이는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적하고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는
 
‘웰빙형 피서문화’가 점차 확산되어 자연휴양림이나 계곡 등 산을 찾는 국민들이 늘고, 산림청에서도 과거 나무를 심고 산림을 보호하는 관리중심의 산림정책에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산악레포츠, 등산 등과 같은 각종 산림휴양 서비스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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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본 산림청 산림이용본부장은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수요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늘고 있어 산림휴양문화 시설의 공급이 수요에 많이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산림청에서는 앞으로 늘어나고 있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산림욕장은 물론 질병을 치료하는 치유의 숲과 같은 산림휴양문화 시설을 대폭 확대하여 국민에 대한 산림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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