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호수공원 예산관련 공무원들의 업무자세 변화요구
용인인터넷신문 2009-10-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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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승 만 시의원의 동백호수공원 예산관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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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공원은 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호수공원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주변의 상가 건축물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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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고 개선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동백호수공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근시에 호수공원과 비교할 때 수준이 훨씬 떨어지며, 불편사항과 개선의 필요성을 많다고 이용자들은 말한다.

 

이것은 토지공사로부터 공원이 만들어져 인수 되었기에 주민들의 의사는 거의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도 문제의 원인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인근 분당의 율동공원이나 수원의 만석공원과 안양의 예술공원은 동백호수공원보다 훨씬 먼저 준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백호수공원보다 훨씬 수준이 높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훨씬 많다.

 

올해초 동백주민들은 동백호수공원에 대하여, 5천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을 하여 용인시에 민원을 제출하였고, 7월에 본 의원이 ‘동백 호수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시정질문 통하여 도로입구에 호수공원 안내판과, 호수와 조명문제와 경전철교각 경관개선 그리고 한숲중앙공원에 독서를 할 수 있는 산책로와 쉼터,운동시설, 광장에 이동무대, 야외웨딩의 장소, 한쪽에 아치형 다리 등을 설치 해 줄 것을 질문하면서, 이것은 상가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동백호수공원을 유틸리티 파크로 엎그레이드 하여 용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자고 제의했다.

 

당시 집행부에서는 동백동시민의 수준에 걸 맞는 호수공원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호수와, 한숲, 늘찬공원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설과 시설이 연계된 테마공원이 되도록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으며, 호수공원주변 경량전철 교각 경관 개선 및 대형 안내광고판, 육교 조명설치, 아치형 다리설치는 디자인 및 기술적 검토와 공원의 생태·경관·기능 그리고 이동차량 무대설치 등을 고려하여 시민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용인시 도시공원과에서는 동백호수공원에 대한 내년 예산을 아예 재정법무과에 조금도 상정조차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본 의원은 바로 담당부서 책임자를 불러 시정질의 답변까지 했었고, 9월달에

동백호수공원을 시장, 부지장, 담당국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가 현장답사까지 하여 시정질의에 대한 타당성이 충분한 것을 지시 까지 하였는데, 실무 부서에서는 전혀 예산을 책정 조차도 할 생각이 없는것이냐고 따져묻자

 

담당부서 관계자들은 호수공원에 대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일부 주민들의 민원에 불과 하다며, 대부분 이용자들은 만족하고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동백호수공원은 더 이상 엎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한숲그린공원의 산책로 설치는 오히려 자연파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본 의원 전문지식이 있는 분과 주민들과 동백호수공원 과 한숲그린공원 그리고 만석공원 등 인 근시에 있는 공원들을 살펴 본 결과

용인시공무원들의 말은 참으로 어의없는 변론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용인시 관계공무원은 탁상행정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수준이하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개탄스럽다고 한마디씩 하였다.

 

어떻게 공무원 생각과 시민의 생각이 이렇게 틀릴 수 있다는 말인가? 차라리 예산이 없어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처인구에 있는 ‘용인중앙공원’이나 기흥구에 ‘만골그린공원’과 비교해도 동백호수공원이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심 한 가운데 있는 공원에 왜 밤이면 사람이 없는지? 주말에 공연이 왜 없는지?에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용인시는 상현그린공원, 용인중앙공원, 만골그린공원에 각각 5백억원, 3백억원, 5백억원을 투자하여 준공하였으며, 또한 산봉우리에 위치한 통삼공원과 마북그린공원에 각 7백억원, 4백억원 등등에 수백억원 씩을 들여 진행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은 그 예산에 비해 위치나 효율성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시민들이 많다. 이러한 공원들 예산에 비하면. 동백호수공원에 엎그레이드 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불과 몇십억이면 충분할 것이다.

 

용인시는 동백호수공원에 투자한 예산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거의 없을 것이다.토지공사로 부터 인수받은 자금에 일부라도 호수공원에 투자 되었는지 묻고 싶다.

주민이 가장많이 이용하는 효율성 높은 동백호수공원에 투지할 돈이 없다는 말인가? 많은 동백시민들이 보기에는 공원예산을 안쓸데 쓰고, 정작 쓸데는 안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진정한 공무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기전에 일을 찾아서 하는 공무원 기본 역할인 창의성과 능동성이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 그 동안 본 의원은 수십차례에 걸쳐 관계공무원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결국 ‘우이독경’이 된 셈이다.

 

시의원이 공무원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하는 일들이 이렇게 어렵다면, 의식있는 일반 시민들의 답답함은 오죽 하겠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될 것이다.

 

관계공무원들이 시민들이나 의원들을 설득시키려면, 물어 볼 때만 답할 것이 아니라 공원전문가들을 초정해 토론회나 대화의 장소 등을 통하여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다는 당위성있고 명분있는 자료 등으로 증명한다면 누가 반문하겠는가?

 

현장감이 떨어지는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으로 말로만 이렇다 한다면, 아무리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고 해도 그 것은 주먹구구식이 불과하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도심한 가운데 있는 야산 한숲그린공원은 이름만 공원이지, 능선을 따라 맨땅에 산책로 하나밖에 없는 야산 그대로 이다. 우천시에는 다니지도 못하고 있고, 호수공원은 밤 9시~10시 되면 우범화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것이 개선의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이제라도 관계공무원은 동백호수공원을 개선해 주길 바라며, 임기 말련에 레임덕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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