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포은아트홀 개관식 과연 시민들과 소통의 한마당인가?
용인시민들은 소외받고 특정단체와 타지인사들이 개관식행사에 참석
손남호 2012-10-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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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아트홀은 연면적 1만3882.59㎡,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이다. 1244석 규모의 공연장, 연습실, 교육실, 분장실, 의상실 등은 물론 무대 상.하부의 기계장치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최첨단 컴퓨터 무대시스템도 갖췄다고 한다.

 

또한 문화재단에서는 포은아트홀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ADB사의 조명기 구비 및 최신 기종의 미디어서버를 구축,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 특색에 맞는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다는 자랑을 했다.

 

또 자가 입체 음향시스템을 도입, 관객에게 수준 높은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는데 시설을 움영할 전문성이 없어 행사때마다 스탭전문가를 불러 인건비를 추가로 지급하는등 운영에 있어 출범초기부터 곱지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개관식행사에서도 첨단시설이 있다는홍보를 비웃듯 또 다른 장비를 빌려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김학규시장이 최대의 치적사업으로 부각하려는 역작품으로 문화재단이 출범한 가운데 과연 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고 소통을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는 분위기가 시민들간에 번지고 있고 출범첫날부터 일반시민들과 문화예술인보다는 특정단체를 초대하는등 불통의 마케팅이 도마위에 올라있다는 점이다.

 

그 내용에 있어 용인문화재단(상임이사. 김혁수)에서는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경기 남부권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선전하고 있는 포은아트홀(1,244석) 개관 기념식이 각계각층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하지만 실제 좌석1170석에서도 66석이 모자란 1104석만이 매워졌다(주최측 발표)

 

그들이 150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주장하는데 나머지 400여명은 어디로 갔을까? .

 

이날 기념식에는 ‘포은아트홀 열림과 화합의 한마당’주제로 열린 이날 문화재단에서는 창의성, 서비스마인드, 전문성, 자율성, 그리고 소통을 주제로 경영방침을 세우고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통한 문화복지 구현및 지역정체성을 확보하는 문화 브랜드매니저로써 시민의 행복한 문화예술용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각종 홍보물로 내비쳤다.

 

그러나 이번 기념식에 초청된 사람들은 일부 특정단체 소속 시민들을 동원하였는데도 객석을 채우지 못하여 진행자들의 등에 땀이 나게 만들었다. 시민들에게는 개관식을 한다는 자체를 알리지도 않았다는 중론이 나오는 가운데 문화재단에서는 인터넷으로 참석시민들을 형식적으로 공개모집을 하였으나 그나마 모집중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중단시켰다.

 

실제 시민들에게 문화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200명을 모집을 한다고 인터넷에 공고를 해놓고서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는 166명을 모집하고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신청을 하여 일찍 마감을 하였다고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해 자신들이 약속한 공개 초청신청자 34명을 특정단체로 추가 배정하는 편법으로 사민들을 속여 비난을 사고 있다.

 

이 내용은 객석 좌석이 1200석으로 한정하여 행사관계자 좌석을 제외한 1170석을 대상으로 특정단체에 집중적으로 배정하였는데 그중 신협관계자 200명을 배정하여 초청장을 발송하였으나 신협측에서 신청자가 더많다는 이유로 추가배정을 요구하여 인터넷 모집대상에서 200명을 채우지 않고 34명을 제외시켜 신협관계자들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내용에 대해서 신협관계자들이 초청장을 더달라는 요구에 의하여 인터넷모집을 200명에서 166명에 마감을 하여 배정하였다고 답을 하고 있어 특정단체에 몰아주기를 한것을 시인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인터넷에 공고한 200명의 모집공고내용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매진을 하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마감을 한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초청대상자중에는 농협관계자 250명, 신협 230여명, 사회단체임원등 수십명을 배정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일부시민들은 초청장없이 개관식에 나왔다가 행사직전까지 아트홀에 들어가지못하고 있다가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의 티켓이 남아 있고, 빈좌석이 생기자 부랴부랴 티켓을 나누어주면서 입장시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편법을 동원하여 객석을 채울려고 하였으나 객석을 채우지는 못하였으며, 개관식등에 언론의 지탄을 받지않으려는 꼼수였는지는 모르지만 언론인및 기자들에게 70석을 배정하여 로얄박스내에 좌석배치를 하였지만 취재를 하는 기자들이 취재하면서 좌석에 앉아 있지못하여 기자석 70석이 빈자리로 남아 부랴부랴 시청공무원들로 자리를 채웠다.

 

이처럼 초청장을 받지않는 수백명의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빈좌석에 착석을 시키는 행사관계자들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유효좌석1170석중 66석이 빈자리로 남아 일부 특정단체들을 동원하는 마케팅을 하면서도 자리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용인시민들과 소통을 하여고 했던 그들의 마케팅전략이 맞았는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에서는 시민들과 소통을 전제로 하였지만 실제 내빈소개에서도 특정단체 화장이 불참을 하는등 소통이 아닌 불통의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문화재단에서는 지역 주요인사, 예술단체 및 전문예술인, 청소년, 장애우,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 시민과 용인 예술가들이 참석하였다고 밝혔지만 참석하였다고 호명한 사람이 오지않았다.

 

특히 문화재단에서는 1200명에 한하여 명단을 입수받아 일일이 전화를 하여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그들에게 입장티켓을 발부하였다고 밝히고 있지만 문화재단의 소속회원이고 자문위원단에 속한 단체장이 기념식에 참석치 않은 것이다. 일일이 전화를 하여 참석여부를 확인하였다고 하는데 해당 단체장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처음부터 참석할수 없었다,

 

그러나 문화재단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전혀모르고 참석한다는 통보를 받아 행사진행중 소속단체장을 소개하였지만 사람이 없는 박수만 받았다는 사실이다. 사전에 한사람 한사람 참석여부를 체크하였다고 하는 문화재단에서는 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을 행사에 참석한 것처럼 호명을 했을까하는 의아심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단과 맥을 같이하는 문화예술인 단체회원들은 초청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문화재단이란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만들어진 단체인데 그 소속의 산하 협조단체인 예총의 문화예술인 회원 800여명에게는 초청장을 발부하지 않고 간부들 20여명에게만 초청하고 농협(250명) 과 신협(200명)을 배정하고 인터넷배정인원 34명을 신협에 추가로 배정하는 편법까지 동원하여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사 책임자인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상임이사는 개관식에서“용인시민이 주인인 예술공간으로 공연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장으로, 지역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용인의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해나가는 구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혁수 상임이사의 말처럼 이번 개관식행사를 소통하는 문화재단으로 발전할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였는가 문화재단이 출범하기전에 문화원과 문화예술인협회등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1000여명의 예술인에 대해서는 개관식은 남의 행사이고 소외되었다는 비난과 함께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열린공간을 만들어간다는 말이 허구로 들린다.

 

이어 개관식행사에 들어간 예산사항을 체크해보았더니 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예산사항을 밝힐수는 없지만 예전의 여성화관 개관식때 7억을 소비하였지만 자신들은 5천만원으로 초청공연비, 홍보물비등으로 사용하여 적은 돈으로 이번행사를 했다” 고 밝히면서도 예산사항을 공개하라는 요구에는 할수 없다고 비공개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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