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굿판이 필요하랴! 속죄제가 필요하랴!. 손남호 2011-05-14 13:4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송세준칼럼)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굿판이 필요하랴! 속죄제가 필요하랴!. 생명에 대한 신뢰가 왜 이 모양인가?OECD 국가 중 자살 1위라고 하고 이혼율 1위라고 하고 자동차 사고율 1위 등 불명예스런 일들이 1위를 달린다. 이 1위의 행진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미 예측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닐까? 요즘 언론에 오르내리는 사건들은 주로 토막살해 암매장 이런 글이 너무 많다. 이런 사태는 이미 예측할 수 있었던 일이다. 최근 몇 해 동안 요란하게 번진 PC 방이나 오락실 게임을 보면 그 잔인한 살인을 즐기는 게임이 사람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너무 둔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이 무분별한 일은 정부의 지원 속에 빗나간 상업화의 물결을 타고 길거리나 지하철 버스 속에서도 즐기는 게임이 주원인 중의 하나이다. 잔인하게 죽이는 일로 상금을 타는 일이 케이블 방송으로 가정에 까지 중계되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 하랴?같은 게임이라도 생산적이고 지혜를 늘여가는 것도 있는데 유독 도박과 전쟁 사람을 죽이는 게임만이 기세를 올리는 것을 보면 여기에 몰입한 사회가 바른 사회가 되겠는가?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생명경시 풍조가 낳은 일들이다. 그런가하면 인간에 대한 신비감도 사라지는 마당에 무슨 윤리나 인륜으로 맺어지는 관계가 무너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무슨 축제날에는 이제 10대들이 모텔을 점령하다시피 한다고 하니 가족의 붕괴는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 그저 즐기는 것이 생명에 대한 신비를 죽이는 일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제재하고 바로 잡는 일은 정부의 총체적인 의지이다. 무슨 생명을 파괴하는 일에 등급을 매기는 일 자체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한쪽에서는 가족을 붕괴시키는 일에 박차를 가하면서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인구걱정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윤리를 걱정하는 것 자체가 앞뒤가 없는 총체적인 오류이다.인간 생명에 관한 한 총체적으로 다뤄야 하는데 지나치게 세분화하다보니 결국 인간은 해체되고 마는 현상을 가져 왔다. 바로 문제는 하나로 통합된 관리 없이 세분화되는 것은 인간의 차원을 동물의 차원으로 추락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차원을 추락시키는 데는 불과 1-2년이면 가능하지만 다시 복귀하는 데는 몇 세대가 걸린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 원인은 파악해야 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명확한 것인데 아이들 장난 마냥 지난 정권들의 행동에 대한반발로 무시하고 기획 했다는데 문제가 있다. 인간의 지혜를 오락과 투기로 상품화하려는 짧은 생각을 시작할 때 이미 생명의 해체 가족의 붕괴와 더불어 사회혼란은 예견된 일이었다.지금은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양파 껍질을 벗겨보라? 거기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정부의 착오가 바로 그것이었다. 양파를 벗기기 위하여 사람이 더 필요했고 벗겨 놓고 보니 이제는 사람이 필요 없어졌다. 그래도 벗겨 낼 때처럼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비대한 정부를 꿈꾼다. 다른 나라 보다 전산화도 잘되었는데도 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도 나도 머리만 굴리고 싶어서 일할 사람은 더 필요해지고 조직은 손발이 없어서 돌아가지 않는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바로 손발이 자신임을 알지 못한다.마치 투기꾼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돈이 500조라고 하면 그 돈을 운영하기 위하여 투기 할 곳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낡은 생각을 하기 전에 왜 채권으로 회수할 생각을 안 할까? 그것도 돈이 풍부해지면 지난번에 고율로 발행했던 채권들을 저율로 바꿀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있을 것인데 말이다. 수출가가 떨어진다고 하지 말고 우리 돈의 가치를 높여보라. 그리고 그 여유를 국정에 반영할 길을 찾아보라 바로 이런 인식을 생명에도 부여 할 수 있다.아이가 없다고 어느 지역은 외국여자 데려오면 보조를 해준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왜 그렇게 못하는가? 더 적은 돈으로 더 효과적인 의식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부정적인 게임에 중독이 되어 생명을 경시하게 하지 말고 반대의 것을 만들 수도 있다. 가족의 해체가 아니라 가족을 만드는 이에게는 그 좋아하는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해체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체 비용을 받는 기획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공무원사회의 일 안하고 야근비를 빼가는 직장으로 늘 말썽을 일으키는 보직은 역으로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무는 분석하고 세분화 할수록 없는 일이 늘어난다. 그것은 일 자체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명목이 늘어난 것이다 그 원리는 다음의 정권에서는 누구도 실수 않도록 해야 한다. 힘들여 생각한 아이디어를 이 정부에게는 말하면 공염불이 될 것 같아 할 말을 잊게 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테러와 살육을 그치려면 11.05.14 다음글 한나라당과 합의, 야권연대의 약속,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