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벽화 봉사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용인시 김량장동 일대 ‘담벼락이야기’로 새단장 권민정 2014-04-14 12: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지역내 외국인도 참여해 화합의 장 이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가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었다.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단장 강명구)은 11일 12일 양일간 용인시 김량장동 일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날 봉사활동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70여 명과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해 30m의 담벼락에 평화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특히 인종‧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칙칙한 담벼락을 꾸미며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벽화그리기’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실시하는 마을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의 담벼락이나 외진 마을의 빈 공간에 꿈과 희망의 색을 입혀주기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전국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디자인을 전공한 호르헤 브로하스(코스타리카‧34) 씨는 “평소에 마을과 어울리는 풍경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는데, 재능을 기부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봉사활동도 하고 마을에 도움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을 주민 고영복씨는 “마을 입구의 허름했던 벽을 아름답게 꾸며줘서 정말 고맙다”며 “주변 학교에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의 정서에도 좋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김량장동 일대에 벽화 그리기 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호응 14.04.24 다음글 죽전1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