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전국 최초 북한이탈주민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유덕상 2011-08-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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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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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재영)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늘어난 북한이탈주민들은 이제는 외부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용인서부경찰서에서는 기존 운영 중이던「북한이탈주민 사랑방 토론회」를 더욱 발전시켜 HTP 그림검사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P 그림검사는 House-Tree-Person Test의 약자로 그림을 통해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하는 투시적 그림검사이다.

 

23일 오후 6시경 용인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 모인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사회 정착에 대한 감정적 갈등과 트라우마(정신적인 외상)적인 감정에 대해 전문 심리상담사의 치료를 받으며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고 자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심리상담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그동안 억눌려 왔던 감정을 드러내니 속이 후련하다”며 “이번 심리치료를 계기로 나 자신과 가족들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신적인 문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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