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건강지킴이 협약식(MOU) 체결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재영)는 2011년 7월 28일 오후 5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관내 의료기관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이 문화적 이질감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자주 찾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재영 서장은 용인서부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성중앙병원 오동철 원장과 수지 호병원 김안기 이사장을 만나 사정을 이야기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오동철 원장과 김안기 이사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에 대해 흔쾌히 협조하기로 약속하여 이번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식(MOU)이 이루어진 것이다.

용인서부경찰서와 구성중앙병원 ․ 수지호병원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사항으로는 극빈자의 수술시 수술비 전액 부담 (기타 40%감액),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무료 진료 및 상담, 재활운동치료 등 이 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경찰서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들을 때마다 경찰로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