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설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용인서부경찰서, 북한이탈주민 격려
권민정 2015-02-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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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석)는, 지난 1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인교대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탈북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희망의 의지를 북돋아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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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탈북청소년 최○○(여, 21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경인교대 수시전형으로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석 서장은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을 맞아 북에 두고 온 가족생각에 마음이 아프겠지만 통일은 부지불식간에 올수도 있으니 그날이 올 때까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 달라. 힘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탈북자 신○○(여, 50세)는 “결코 여기서의 생활도 만만치는 않지만 생지옥에서 살던 생각을 하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힘들 때도 많지만 서장님 말씀처럼 나보다 더 처지가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겠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경찰관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탈북 당시의 비장했던 마음과 현재의 만족스런 삶에 대해 환한 미소로 답했다.

 

한편, 용인서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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