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동은 지난 8일 관내 경안천 및 금학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켐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충현 동장, 김희배 시의원, 7개단체장 및 단체회원 25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중앙동 단체장 회의에서 예숙자 부녀회장의 건의로 각 단체장들의 진지한 토론 끝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유도는 물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를 줄여보자 라는 의견이 일치되어 실시하게 된 것이다. {{http://yiinews.com/img/050610-clean.jpg||455||340||2||1}} 특히 이번 켐페인은 행정기관이 주도한 행사가 아니라 민간단체에서 주관하였다는 것이 이체로우며 팔당상수원의 본류인 경안천과 금학천의 하천변은 물론 하천 안에 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함으로써 시민들이 정리가 안 된 곳에 더 버리는 무의식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시민들과 함께 켐페인에 참여한 신충현 중앙동장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양심이 더 문제”라며 “시민들의 의식을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남일 김량1통장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시청에 요구하는 것보다는 시장상인들 스스로 주변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다.”며 “재래시장 상인들과 함께 월1회 정도는 상가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