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8월 4일(목) ～ 8월 6일(토) 관내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도∙농 청소년문화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징을 지닌 용인의 청소년들에게 도시와 농촌지역 문화체험을 통하여 도전정신을 키우고 문화적 시야를 넓히며 도∙농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함을 목적으로 3일 간 진행되었다.

 

8월 4일(목)은 용인학일 아름마을에서 전통농촌체험이 진행되었다. 이장님의 마을소개와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하여 시골밥상재료 손질하기, 고추와 옥수수 따기를 하고 손질한 재료로 만든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더운 땡볕아래 농촌체험을 한 참가자들은 남기지 않고 밥을 다 먹은 후 원두막에서 쉬며 수박을 먹은 뒤 바지를 걷고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떡메치기를 하여 인절미를 만들어 먹었다. 농촌체험 과정 중에 벌레와 다소 지저분한 환경에 불편해하였지만 매우 보람 있고 정감 있는 어르신들의 배려에 감사해 했다.

 

8월 5일(금)은 도시체험으로 서울 명소탐방을 하였다. 명동, N서울타워, 동대문시장 총 3곳을 방문하였는데, 코스별 머무르는 시간을 지정하여 움직였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명소라서 조별이동 및 담당지도자를 두어 활동하였으며, 명동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활동범위 내에서 거리구경을 하였고, N서울타워에서는 좋은 풍경을 배경으로 조별사진을 찍었다. N서울타워가 생소한 학생들이 많았으며 연인들의 자물쇠풍경을 매우 신기해하였다. 다음으로는 동대문시장의 밀리오레, 두타, APM에서 자유쇼핑시간을 주어 동대문시장의 쇼핑문화를 체험하였다. 코스별로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고 폭염 속에서의 활동이었지만 서울의 도시문화에 대한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8월 6일(토) 지난 이틀간의 도시체험과 농촌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활동지 제작을 하였다. 청소년수련관 4층 컴퓨터실에서 활동사진을 활용하여 참가자 개개인의 체험후기를 작성하고 한글파일 또는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능숙하게 제작하였다. “그동안 체험해보지 못했던 환경, 활동, 장소, 그리고 한번쯤 가보고, 해보고 싶었던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과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었다.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즐겁고 유익했고 이런 프로그램을 또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하며 그 밖에 본 프로그램에 대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게 되어 뜻 깊었고 재 참가를 희망하는 의견을 주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시와 농촌문화를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지역성 특징을 이해하여 학습적인 도움을 주며, 학교 외의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참여의 중요성 인식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이색적인 경험이 되도록 하였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중∙고생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 324-9955 내선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