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으로 떠나는 국악 여행 거리로 나온 예술인 국악그룹 누리봄과 함께 손경민 2023-11-06 10: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국악 그룹 누리봄과 함께 전국의 아리랑 감상 ◦ 각 지역 아리랑의 특생을 알아 보고, 전국 각지 여행 체험 2023년 11월 3일(금) 죽전초등학교(교장 연정호) 두드림관에서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리랑으로 떠나는 국악 여행" 이라는 타이틀로 우리 전통 아리랑 감상과 이해를 돕는 공연이 개최되었다. 본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후원으로 국악적 감수성을 키우고 전국 아리랑을 국악 그룹 누리봄의 음악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국악 그룹 누리봄은 음악으로 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는 의미를 담고자 하는 국악 전문 그룹이다. 공연 관람 대상은 본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과정과 국악 감상 단원과 연계하여 내용을 보다 현장감 넘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관람 규칙과 예절을 지켜가며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인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1. 朗 (랑) 우리나라의 3대 아리랑으로 불리는 밀양, 정선, 진도아리랑 중 전라도의 대표 아리랑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엮어 만들었다. ‘랑’이라는 곡명처럼 밝고 경쾌한 선율 가운데 아리랑의 서정적인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2. 흥을 잇다 상주 아리랑과 천안삼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상주 아리랑의 노랫말은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토지를 강탈당하고 만주 등으로 떠나가는 조선 민중의 고난을 담은 곡으로 우리의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천안삼거리는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서울을 가기 위헤 꼭 지나가는 길목으로 흥을 노래하는 곡이다. 이 두 곡을 연결해 하나의 곡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으면서 우리 민족의 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3. 아리랑 배우기 짧게 아리랑을 배우고 누리봄의 반주에 학생들이 직접 민요를 부르는 시간이다.4. 꽃무릇 황해도의 해주 아리랑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야금, 해금, 타악 3중주 곡이다. 경기지역의 “본조아리랑” 이후로 생겨난 신민요에 속한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참사랑인데 그 이름에 걸맞게 아련하고 애절한 선율이 특징이다.5. 夢: 아리랑의 꿈 대표적인 아리랑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 아리랑”과 제일 오래된 “정선 아리랑”을 엮어 만들었다. 우리의 꿈은 경험한 것 또 경험하지 못한 것을 모두 느끼는 것처럼 이 곡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과 또 누리봄의 새로운 아리랑을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이 곡을 통해 여행의 끝. 경기도 용인에 도착하게 된다.죽전초등학교 연정호 교장은 본 공연 관람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아리랑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신촌초등학교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줄넘기대회 쾌거 23.11.07 다음글 용인문화재단, AI 창작 워크숍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 열어 2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