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개통 3년만에 누적승객 2,000만명 돌파
용인시, 지난해 5월11일 1천만명 돌파 이후 13개월 소요
손남호 2016-06-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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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만명 돌파 기간 절반으로 단축…하루 승객도 3만명 육박 -

 

용인경전철이 개통 3년만인 지난 17일 누적 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11일 1,000만명이 넘어선 이후 1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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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처음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25개월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는 절반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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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경전철의 누적 승객수가 지난 17일 오후1시 2,000만명을 돌파해 20일 오후 시청·용인대역, 김량장역, 운동장·송담대역 등 3개 역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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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이용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13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2014년 1만3,922명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2만3,406명, 올해 5월말 현재 2만9,030명으로 승객 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20일에는 개통 이후 최초로 하루 이용승객이 4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적으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경전철 이용 승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14년에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되고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거치도록 바꾸면서 승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학생 서포터즈 활동, 경전철 역사와 용인대, 강남대 등 인근 대학과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한 것도 승객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승객이 증가하면서 용인경전철 수입도 2013년 25억8천여만원, 2014년 50억5천여만원, 2015년 62억여원, 올 5월말 현재 28억1,20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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