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업체,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용인인터넷신문 2009-02-16 11: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유망기업 생산품 세계 진출 활발, 세계최초 Laser GCM·국내최초 세라믹축전지 등 연구개발 성공 국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창업기업 유치지원 등 신규시책사업 기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 기업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비앤비솔루션의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락 ‘에버락’과 (주)프린스 일렉트로닉스의 무선 마이크와 휴대용 충전식 포터블 앰프 시스템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국제무역전시장(BITEC)에서 열리는 ‘2009 방콕 세계일류한국상품전 (Korean Products Show 2009, Bangkok)’에 출품된다. ■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의 숨은 보석, 기업홍보관 돈 되는 첨단산업체 생산품 가득 이 제품들은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1층 좌측 출입문 공간에 자리잡은 ‘용인시 기업홍보관’에도 있다. 지난해 9월, 87㎡ 규모의 공간에 문을 연 ‘용인시 기업홍보관’에는 삼성반도체 등 38개 지역업체의 대표 생산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이곳에 들르면 용인에 세계적인 대·중소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재발견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8기가 NAND 플래시 메모리는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재편한 제품이다. 세계최강의 지능형 전자카드 업체인 (주)코비스의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1994년 창업 이래 RF 단말기 및 카드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지속 노력을 기울이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디오스텍의 휴대폰 카메라렌즈, 케이블제조업체 (주)가양산업의 케이블제품, (주)산청의 긴급대피용 마스크, 휴맥스의 셋톱박스 등도 전 세계 바이어의 상담 요청이 쇄도하는 제품이다. 그 외에 임산부 빈혈약 ‘알부맥스’로 신뢰를 구축한 한림제약, 산업용 압력계와 온도계 등 계측기로 세계 속에 우뚝 선 (주)와이즈산전, 면도날의 대명사인 (주)도루코, 가습기 필터 제조업체 (주)가이아모, 이동통신단말기 부가제품 생산업체인 (주)알에프텍, 개인정보보호필터 매직스크린 제조업체 (주)세화피엔씨, 크리스탈 주방용품 제조업체 (주)대림유리의 대표 생산품들이 진열돼 있다. 작은 연필깍기 제조업체에서 출발해 종합문구기업으로 성장한 (주)칸나의 제품들, 사무문구용품 시장의 선두에 서있는 (주)카파맥스 등의 생산품들은 한국인의 일상 속에 친근하게 자리 잡은 제품들이다. 특히 (주)비즈테크의 침대살균청소기와 (주)코리패드 코리아의 믹서기와 콩나물재배기 ‘참시루’는 주부들이 혹할만한 생산품이기도 하다. ■ 온라인게임업체에서 첨단고기능IT장비 제조업체까지 유망기업 다양 용인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희망기업들이 많다. 창업초기의 소규모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주)에치지이는 3D 퓨전캐주얼 온라인 게임 개발이 완료 단계에 오면서 지난 2월 초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 국내외 퍼블리싱(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주)에치지이는 지난해 오사카 콘텐츠 페스티벌 참가로 일본 Rockworks 사와 퍼블리싱(구매) 계약 체결, 홍콩 게임 커넥션 참가로 홍콩 Runup 사와 에이전시 계약 체결, 또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정부 차원에서 공동 추진하는 문화행사인 ‘ASAIAGRAPH 2008’에서 온라인게임 ‘트윙클 거너즈’로 게임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평가인 A마크를 수상했다. 커패시티(축전지)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는 국내 최초로 세라믹 재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커패시티를 개발, 한국과 미국에 동시 특허를 출원했다. (주)대륙은 누전차단기 분야 메이저급 기업으로 일본 시장에 차단기를 수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340억원으로 국내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LS산전과 현대중공업으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부문 지난해 매출액으로는 (주)대륙이 1위인 셈이다.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LCD 생산 공정 상의 이송 장비 및 Laser GCM(Glass Cutting Machine) 장비 등 최첨단 고기능 장비를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다. LCD를 생산하기 위해 원판유리를 자르는 공정에서 세계 최초로 레이저 빔을 이용한 유리 커터기(GCM)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 지난해 매출액 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거의 2배가 증가했다. 디지털이엠씨(Digital EMC)는 지난해 2월 용인시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와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당시, 용인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우즈베키스탄 표준인증청과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 수출 시 필수 검사 품목인 안전, 전자파 등의 시험과 장비 승인을 디지털이엠씨가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이다. 이에 따라 우즈벡에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국내외 업체들은 우즈벡 현지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디지털이엠씨의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해외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경우 인증기간이 단축돼 스피드 경쟁에서도 유리해졌다. 향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국가연합인 CIS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간 상호인증제도가 도입될 경우 디지털이엠씨의 승인 권한이 자동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인증서비스를 통한 매출 또한 동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인시, 41억여 원 들여 9개 분야 34개 기업지원사업 가동 대내외 경제환경은 어렵지만 용인시는 올해 시장(市場)의 힘을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업 및 중소기업 부문에 41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기업지원 시책사업으로 34개 사업을 계획했다. 시 기업지원과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중소기업 경영기술지원 △기업환경개선지원 △공장설립승인 등 4개 분야에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대외협력관은 해외통상·마케팅 지원 분야에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은 △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마케팅 지원 △기업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산·학교류 활성화사업 등 4개 분야에 17개 사업 추진을 맡았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사업으로 대외협력관이 주관해 9월에 개최할 예정인 국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들 수 있다. 자매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유망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해외 출장여건이 취약한 지역기업들이 1:1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 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창업초기 유망기업 유치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용인 관내에 회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기업이전비 및 제품개발비, 용인 관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용인 IT 우수제품을 공모로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 산학협력 통합네트워크 구축·운영사업 등도 신규 추진한다. (기업지원사업 문의 :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3172, 대외협력관 031-324-2641, 용인시홈페이지www.yonginsi.net.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031-323-3053, www.dipa.or.kr)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강원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필승 다짐 09.02.16 다음글 용인시 도시 숲 조성사업 착수 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