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인질강도 미수범 총력대응으로 조기 검거
권민정 2015-07-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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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15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총력 대응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37세, 여)를 납치‧감금하고 피해자의 남편에게 3,000만원을 요구한 인질강도미수 피의자 A씨(24세, 남)를 50여 분만에 검거하였다.

 

A씨는 피해자의 양손을 결박한 채 차량에 감금하고 피해자의 남편에게 “3,000만원을 주지 않으면 부인을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차량을 이용하여 도주하던 중 경찰관의 추격에 미를 잡혔는데, 경찰관은 최초 신고시간으로부터 불과 50여 분만에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검거함으로써 피해자 안전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5일 08시 23분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자마자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특정된 장소 주변에 모지구대‧파출소, 형사, 교통경찰 등을 긴급배치 하고 도로를 차단한 뒤 검문검색을 하던 중 검문에 불응한 차량을 수상히 여겨 추격하였데,

 

특히, 용의차량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던 상황에서 중앙지구대 현정 순경은 긴급상황 대비 경찰서 BAND에 올라온 피해자 사진을 통해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하여 사건의 빠른 해결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과거 무전으로만 지령하던 시절과 달리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피의자 A씨는 용인서부경찰서로 인계되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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