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내 조류들의 AI 감염을 막기위한 방역에 비상
용인인터넷신문 2008-05-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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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내 동물원도 보유중인 조류들의 AI 감염을 막기위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곳 동물원은 현재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포함, 독수리와 닭, 오리 등 모두 90종 700여마리의 조류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AI에 취약한 닭과 오리 등이 100여마리 사육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같은 보유 조류들의 AI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초부터 비상 방역활동에 돌입한 상태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1일 전북 김제시에서 AI가 첫 발생한 이후 조류 사육장 및 전시장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오다 같은달 15일 경기도 평택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앵무새 등 조류의 공연을 중단하고 방사하던 닭 등도 사육장안으로 들여 보내는 등 모든 조류들과 관람객들의 접촉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수의사와 사육사 등을 총동원, 동물원 곳곳에 대한 방역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달 1일부터는 외부에서 어떤 조류의 동물원내 반입도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에버랜드는 인근에서 AI가 발생, 동물원이 반경 3㎞이내 위험지역에 포함될 경우에 대비, 모든 조류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한 대책도 이미 마련해 둔 상태다.

일단 천연기념물 등에 대해서는 문화재청, 환경부 등과 협의해 처리하고 닭과 오리 등은 살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김양범 과장은 "AI가 서울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동물원 직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며 "현재 전 직원들이 AI 감염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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