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조기발견,‘유방 촬영술’로 하세요 용인시,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 실시 권민정 2014-04-17 12: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에서는 유방초음파 검사에서 놓칠 수 있는 미세석회화의 진단에 유리한 ‘유방촬영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방암은 유방조직 안에 악성세포들이 모여 생기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발병률이 증가해 현재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4,000여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을 발견하는 가장 우수한 검사방법인 ‘유방 촬영술’로 유방암 사전 예방에 나선 것이다. 유방암은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최근에는 20-30대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잦은 음주, 출산 및 수유 유무, 여성호르몬에 장기 노출, 가족력 등 환경적 요인이 발병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95%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검사주기를 국가 5대 암 검진사업에서 40대 이상 여성에게 2년에 한 번씩은 유방촬영술과 유방 임상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1회 검사 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방촬영술 검사시 유방압박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여성들이 이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압박을 해 충분히 유방 조직을 펴서 검사를 시행해야 적절한 화질에 필요한 방사선량이 줄고 대조도가 향상된다”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유방촬영술 검사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기존주택 전세임대 85세대 모집 14.04.17 다음글 용인에버벚꽃축제 긴급 취소, 국민적 애도동참 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