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7% 선납할인 매각 사업실시 지난 12월 26일부터 한시적으로 매각 17% 인하효과 손남호 2013-12-28 08: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도시공사에서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이 장기 표류함으로써 부도위기에 몰리는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선납할인을 해주는 조건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정부의 취득세인하 방침과 맞물려 사업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10일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모처럼 주택공급시장이 긴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조건으로 많은 건설업자들이 참여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침제지역으로 꼽히던 경기도 용인에서도 각종 인프라와 인근 개발세를 업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처인구 역북지구가, 대폭 선납할인이라는 조건까지 내세워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현재 용인도시공사가 명지대 인근 처인구 역북동에 42만여㎡, 인구 1만명 규모로 개발하고 있는 해당 지구는 현재 부지조성 공정 50% 진행중이다.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서울까지 1시간 거리이고 올 초 개통된 경전철 명지대역, 국도우회로도 등 교통편의 면에서 최적이다. 또한 명지대학교와 용인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을 비롯한 교육환경과 행정청사·보건소·주민편익시설 등이 밀집한 문화복지행정타운이 불과 1Km내외로 인접해있어 생활편의가 충실히 갖춰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주변의 인프라에서도 영업 중인 이마트를 비롯 추가입점 예정인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거·근린·상권 등의 공간이 잘 배치되어 있으며, 배후의 함박산 녹지축을 단지 내에 끌어들이고 지구 내 저수지를 공원화한 21%의 녹지율로 쾌적한 녹색환경을 구현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 편의성 등 역북지구가 지닌 높은 잠재력으로 투자가치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4개 블록의 공동주택단지 전 세대가 전용면적60~85㎡이하로 중소형 평수강세인 지역시장 수요에 부응하고 있으며, 전세가 폭등으로 인한 수도권 유동인구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시가지에서부터 최근 활발히 개발 중인 인근 역삼지구를 잇는 개발축에 위치해 용인 동부발전의 중심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월초에 터진 부도위기설에 대해서도 12월 초 용인시로부터 CP에 대한 지급보증을 받게 된 것도 건설업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도시공사 관계자는“그동안 부정적인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재무리스크가 해결되어 매입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으로 세제감면 혜택이 많은 신규주택과, 보금자리 주택 등의 정책혜택을 받기 쉬운 공기업이 주도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도 또 다른 이유이다. 용인도시공사에서는 현재 공급중인 용지는 3.3㎡당 8백만원대, 용적률220%인 아파트 단지 외 용적률 300~350%대의 준주거용지 24필지, 단독주택용지 80필지(3.3㎡당 6백만원대, 용적률 180%, 10가구 이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용적률180%) 등이 있으며 20%이상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용인도시공사는 이 중 아파트용지 3개 단지에 대하여 지난 12월 26일부터 선납할인율 7%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17%대의 용지분양가격 인하 효과가 있어 가격경쟁력이 크게 상승되어, 공사는 이를 기회로 투자자들이 대거 용지매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역북분양T/F팀(용인시 처인구 금령로47 용인도시공사 본사 1층)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갑오년 새해 김학규 용인시장의 신년메세지 13.12.30 다음글 2014년도 지방선거 공천제 폐지 물건너 가나 1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