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 용인거주 실향민에게 희망을...
‘나의 살던 고향은’ 실향민들의 그리움을 달래고
정연영 2013-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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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 세계평화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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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이 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늘마루 문화센터에서 용인시에 거주하는 실향민들에게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용인시에 거주하는 실향민들과 함께 전쟁으로 헤어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전쟁 없는 평화 통일 한국,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신천지 예수교 수지교회(신천지 수지교회)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에서 실향민들에게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메이크업,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봉사와 재능나눔으로 모여 한국무용의 우수성을 알리는 봉사단 소속 ‘천지가무단’ 무용팀이 초청되어 부채춤, 장구춤, 민요, 트로트 등으로 더욱 흥을 돋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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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실향민 중에는 “연휴가 길어질수록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 항상 다른 친구들과 시간을 허비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산행을 통해 봉사자들을 통해 정감을 느끼고 간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으며.봉사를 하는 가운데에도 봉사자들은 돌아가지 못하는 고향을 앞에 두고 가지 못하는 심정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달래며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나누며 마음을 함께 하였다

 

신천지 수지교회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이산가족 결렬과 연말에 훈훈한 마무리를 위해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하루지만 그분들의 상처는 생각보다 더 깊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밝은 얼굴을 보니 정말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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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통해 찍은 장수 사진과 이·미용 시 수집한 머리카락은 기념 디자인물로 제작되고 자필로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와 이름을 기록하여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를 주최한 신천지는 용인시에 필요한 지역 봉사에 앞장서 왔고 지난 2월에는 봉사자들의 모금으로 쌀1톤을 기증, 6월에는 ‘나라사랑 평화나눔’을 주제로 정전60주년 행사를 진행, 8월에는 처인구에 위치한 가정집에 벽화를 그려 용인시를 봉사의 물결로 따뜻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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