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 사장,빠르고 정확한 보도로 용인시민에게 봉사하는 언론이 되길 손남호 2013-06-12 10: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2003년 용인지방공사로 시작해 2011년 용인시시설관리공단과 통합 출범한 용인도시공사는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참여하여 용인의 계획적 개발을 이끌었고 공영주차장, 종합운동장, 시민체육센터, 자연휴양림, 평온의 숲 등 각종 시설을 관리 운영하며 용인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지 창간 8주년을 맞아「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취임해 각종 사업현안 해결과 조직개편·직종통합 등 도시공사의 구조개혁을 이끌어온 도시공사의 유경 사장을 만나보았다. ■ 8월이면 취임1주년을 맞이한다. 그간의 감회라면? 答: 먼저 빠르고 정확한 언론창구로서 용인시민에게 봉사하는 용인인터넷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역북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취임해서 나 자신으로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아가면서,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도시공사가 기여해야하는 공적 책임과 기업의 내적 안정화를 조화시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했다.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시기를 같이해준 임직원들과 함께, 말없이 지지를 보내준 용인시민들께 더욱 힘써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다. ■ 도시공사의 현안 문제는? 答: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가 지역 경제와 부동산 경기 등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역점사업인 역북도시개발사업도 용지매각 등 사업일정이 지체되고 있다. 용인의 균형발전이라는 미래비전과 경전철 개통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반적 침체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과감하고 냉철한 시도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발표와 함께 지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존 매각용지의 사업추진과 잔여 용지 분양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월 이후로 연기된 C,D블록의 토지리턴제 행사에도 일반매각과 제안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참여자를 선정,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해당 사업지구의 부지조성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첨단U-City 조성으로 미래지향 도시계획과의 연계도 추진중이다. ■ 도시공사의 사장으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영전략은? 答: 지난해 취임 직후 내실경영·윤리경영·책임경영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삼아 업무를 추진해왔다. 지방공기업으로서 도시공사는 용인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응답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한 책임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사의 구성원으로서 자각을 가지고, 맡은 자리의 소임과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는 데에서 비롯한다. 사장 취임 직후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도한 것도 그러한 원칙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오히려 원칙에 충실한 견고한 조직이 완성되며, 결국 사업의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상반기 중에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테스트를 실시하여 혁신을 촉구할 예정이다. ■ 앞으로 도시공사가 추진할 사업에 관해. 答: 역북도시개발지구 사업은 올해 안에 분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을까지 공공주택용지 매각을 완료하고 준주거·단독주택용지 등 잔여용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지구의 강점과 취약점이 거의 가려진 만큼, 용인의 백년대계를 다질 해당 사업에 확신을 갖고 총력을 다해 신중히 추진할 것이다. 드디어 6월 부지조성착공에 들어가는 구갈역세권 조성사업과 현재 사업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는 덕성산업단지조성 등 용인의 미래를 위한 공사의 책임이 무겁다. 그러나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몇 년간 주택건설 및 분양(이던하우스), 도로개통, 주거환경 개선 등 용인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도시개발사업을 훌륭히 완수해왔다. 모자라지도 너무 서두르지도 않는, 철두철미한 우리 공사만의 사업방식으로 이 사업들을 완수할 것이다. 한편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설 민간투자사업과 하수처리시설 개량, 비점오염 저감설비 등 친환경 녹색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모색중이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남이 시도하지 않는, 그러나 꼭 필요한 분야에서의 역할을 계속 고민할 것이다. 공영주차장이나 실내체육관 등의 각종 시설관리도 변화를 거듭해야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축소와 안정을 지향하기보다는 도전과 혁신에 매진하는 조직이 될 것이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학교정화구역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한다 13.06.13 다음글 김학규용인시장, 성숙한 소통문화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자리 매김하길 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