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전철 활성화대책 7 가지 제안 ! 참으로 한심한 대책
활성화 방안, 현살성없는 제안으로 비판받아
손남호 2013-05-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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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통을 하고 한달이 지났지만 당초 용인시가 예상했던 승객수는 6/1 수준인 1만명을 밑돌고 있어 운영비 보상에 막대한 금액이 들어갈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용객 부족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통합환승할인제 실시전 자체요금할인 방안 등을 용인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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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2일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에버랜드·민속촌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경전철 이용객에 대한 에버랜드·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방안,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직통열차 운행, ▲주요 역사 자전거 환승시설 및 환승주자창 설치, ▲통합환승할인제 실시전 자체 요금할인 방안, ▲일일권 및 한달권 등 승차권 종류 다양화,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직결 환승통로 조기 완공 등 우선 시행 가능한 7개 안을 용인시에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연 7개항에서 현실적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다가오는 대책이 과연 있는가 의문시 된다. 이문제를 논의한 관계자들의 면면을 보면 항상 ‘갑’ 의 위치에서 일을 해본 사람들이 어찌 손님을 유치할수 있는 특단의 방법을 내놓을수 있겠는가?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탁상행정의 전형처럼 보여 안타깝다.

 

1)에버랜드와 민속촌을 연결하는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사업자들은 전혀 논의자체를 하지 않고 있으면서 상호간의 이익배당문제와 에버랜드에서 민속촌을 가려고 한다면 경전철을 이용한다? 기흥역에서 민속촌까지 관광객이 걸어서 가라는 것인가? 버스를 이용한다면 민속촌에서 기흥역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하여야 하는데 이를 생각이나 해본 발상인지 참으로 답답한 제안이고 사업자는 설사 버스를 배채한다면 직접 운행하는 버스를 생각할것이다

 

2)경전철 이용객에 대한 에버랜드·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방안도 문제다.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금액은 자유이용권이 일인당 37,000원이다. 그리고 놀이시설을 개별적으로 이용시는 1개이용시 평균적으로 4,000원대이다, 그런데 1400원 운행요금을 지불하고 에버랜드에서 입장권등 놀이시설 이용요금을 얼마나 할인해줄지 생각이나 해본것인가?

 

3)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직통열차 운행한다. 이말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경전철이라는 본래의 목적은 어디로 가버리고. 장거리에서 오는 일부의 이용객인 에버랜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사기업을 위한 방안으로 혹여 이문제를 거론한 사람이 에버랜드 직원은 아니겠지 하는 우려속에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의 운행시간을 10분대로 단축한다는 발상이 과연 가능한가? 의문이다.

 

혹여 분당선이나 지하철 1호선에서 이용하고 있는 급행열차를 생각하여 이런 제안을 채택하였다고 보는데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지하철의 경우 복선의 로선이 존재하여 급행열차가 운행시는 일반차량은 정류장에 임시 정차를 하여 급행열차가 통과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단선으로 되어 있는 경전철에서 직통열차를 운행한다고(?) 중간 13개 역사를 건너뛰는 발상이 가능한가?

 

이 발상이 현실화 된다면 우선 일반역사를 이용하는 용인시민들의 이용을 외면당하여 더욱 수요예측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공무원 나리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인가? 직통열차가 진행하려는 단선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급행열차가 지나갈 때 차고지에서 기다려야 급행열차가 쉬지않고 운행에 방해받지 않고 달란다는 상식도 없이 이방안을 활성화 방안이라고 내놓았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다.

 

4) ▲주요 역사 자전거 환승시설 및 환승주자창 설치, ▲통합환승할인제 실시전 자체 요금할인 방안, ▲일일권 및 한달권 등 승차권 종류 다양화,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직결 환승통로 조기 완공등 3개의 방안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용인시민들의 이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가들이나 예산문제등을 경기도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지원을 끌어내기위한 방안이 빠져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활성화 방안의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에버랜드, 코레일, 여행사 등과 용인시가 협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고 있는데 과연 그들이 정부예산과 경기도에서 얼마나 예산을 지원하고 에버랜드와 민속촌등에서 협조를 받아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시민들은 “ 장사를 해보지 않는 공무원들이 어떻게 해야 이익이 남는지를 모르는데 답이 나오겠는가” 등 이번 대책의 일부는 비 현실적이라고 비판이다.

 

용인시에서 경전철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면 필자의 짧은 소견으로는  산하기관의 협조속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도록 해야한다는 점이다. 우선 김학규시장의 최대의 역작품인 문화재단에서는 수십억을 투입하여 문화공연을 공모하고 있으며, 공연에 필요한 장소를 물색하는데 아우성이다. 이점에서 각 역사에서 무료공연이나 길거리 공연을 하듯이 역사주변에서 문화공연을 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 방법은 어떨지?

 

이번 활성화 대책중 일부의 경전철 이용객을 늘리는 방법은 추상적이고 지하철등에서 해본사항을 무슨 대단한 제안인양 도용하는 관계공무원들이나 전문가라는 그들은 자격없는 사람들이다. 15개 역사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 주변의 시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전통시장을 살리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다. 토요마당이나 일요일, 5일장에 용인의 전통식품이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수지. 동백, 구갈지구등 아파트촌의 인구를 끌어들이는 방안도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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