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에버랜드, 수영장 천장 내려앉아 부상자 발생 이차연 기자 2006-02-04 12: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국내 최대의 놀이시설인 용인 에버랜드내 케리비안 베이 수영장 내 천장의 대형 석고보드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에 위치한 에버랜드 케러비안 베이 실내수영장 내 스파 시설의 6층 천장에 설치된 가로·세로 10미터, 두께 1cm 크기의 대형 석고 보드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수영장내에 있던 남.녀 어린이 1명, 여자 어린이 2명 등 어린이 3명과 어른 3명 등 6명이 부상하고 1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상자들은 에버랜드 내 응급실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천장의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자 수영복 차림의 이용객들이 황급히 옷을 갖춰 입고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용객들은 에버랜드측이 사고가 난 뒤에도 대피 안내방송 없이 영업을 계속했다며 에버랜드측에 거세게 항의했던 것으로 얼려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불연재질인 석고보드 온천의 수증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부피가 팽창, 이음새가 벌어져 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상자들과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이차연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민노당 심상정 의원, “재경위는 이건희 회장 고발해야” 06.02.06 다음글 손석희 아나운서 진짜 그만드는 이유는???? 0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