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모 어린이집 집단으로 결핵균 발견 충격
손남호 2013-01-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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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22명과 교사 2명이 집단으로 잠복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잠복결핵균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기침, 각혈 등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타인에게 결핵균을 감염시킬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만 6개월 이상의 꾸준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를 도중에 중단하면 결핵균이 치료약제에 대해 내성을 갖는 슈퍼결핵균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삼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해 10월23일 경기도 역학조사원,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 등과 용인 A어린이집 원생 245명과 교사 22명 등에 대한 접촉자 검진을 실시해 원생 22명과 교사 2명이 잠복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접촉자 검진은 앞서 같은 달 12일께 이 어린이집에 근무했던 k (34·여) 교사가 분당의 한 종합병원에서 결핵확진 판정을 받아 이뤄졌다. 보건당국은 k 교사로부터 결핵균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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