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10대 제자 성폭행 태권도 사범 구속
손남호 2012-11-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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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가르치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용인시내 소재 태권도장의 사범 허모(30세)씨를 구속했다.

 

허씨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용인시 자신의 원룸과 태권도장 지하 주차장, 피해자의 집 근처 공터에서 태권도장에 다니는 제자 A(13·중1)양을 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허씨는 경찰에서 "성 충동을 해결하려고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허씨의 범행은 피해 여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부모가 지난달 말 체육관을 찾아와 항의하자 체육관을 그만두고 달아났다가 지난 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여 검거에 나선 경찰에 의하여 지난 5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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