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디지털 공간을 만들 목적으로 올해로 5번째 맞은 ‘선플의 날’ 행사에 원삼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선플달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원삼중학교 재학생들은 11월 5일 ‘선플의 날’을 맞이하여 컴퓨터 실습실에서 포털 뉴스, 카페, 블로그, SNS(원삼중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선플(아름다운 댓글)달기 활동 진행을 통해서 인터넷 공간에서도 오프라인 공간처럼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언어 사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플달기 봉사활동은 최근 새로운 봉사학습 모델을 제시하며 청소년들의 언어순화와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사)선플달기운동본부와 강남경찰서가 공동으로 1,408명 (남625,여783)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표본 허용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 응답자의 50% 이상이 선플달기가 본인의 언어순화와 학교폭력 감소에 도움이 되었고, 선플달기 경험횟수가 많을수록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2011년, 학생 1,081명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 선플달기에 더 많이 참여한 학생 일수록 비속어 사용이 감소하고 논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2008년에 학생 644명에 대한 설문 결과 선플활동을 하기 전 악플을 달아본 적이 있는 학생이 25.2%에서 선플활동을 한 후 3.1%로 악플을 쓰는 학생이 크게 감소하여 선플활동이 인터넷상의 건전한 언어습관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4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플달기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원삼중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플달기 활동을 통해서 학교내 폭력을 예방하고 재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