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10월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 손남호 2012-10-11 01: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월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혀 지난해 1월 2.75%에서 3월 3%, 6월 3.25%로 3번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했으나, 6월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했었다. 하지만, 금통위는 13개월만인 지난 7월 3.00%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3개월만에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섰다. 기준금리가 2%대인 것은 지난해인 201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에 접어든데다 그 영향이 신흥시장국까지 확대되면서 국내경기 지표가 크게 악화된 점이 기준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이 지난달 발표한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3%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속보치 대비로 0.1%포인트 하향 수정된 수치다. 이에 따라 2.6%였던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2.5%로 하향 조정됐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 충격과 주요 선진국 경기 둔화 여파로 경제지표의 부진 등 성장 모멘텀이 크게 약화됐다"며 "대외 하방 리스크가 커진 것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인해 한은의 수정경제전망 역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와 동시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진 상황에서 한은이 이를 반영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여기에 호주가 두달 째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브라질,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금리 인하가 잇따르자 세계 금리정책에 동조해야 한다는 판단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6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해 지난해 연 11.0%였던 기준금리가 올 8월에는 7.50% 수준까지 떨어졌다. 호주, 스웨덴, 필리핀은 올해 3차례씩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중국, 체코, 헝가리도 2차례 금리를 내렸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생활체육 활성화로 소통 이루는 ‘용인’ 자연친화 건강도시 구현위한 청사진 ‘활짝’ 12.10.11 다음글 용인도시공사, 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 전국하위권 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