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돈 세트장 단체 관람 개방
이차연 기자 2005-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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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신돈’의 세트장을 11월부

터 예약 단체에 한해 개방한다.

현재 신돈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소음 및 소품 분실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간 관람 문의가 많아 예약 단체에 한해 제한적으로나마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관람객이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세트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8일 용인시 문화유산해설사 9명에게 관람 동선과 세트장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유산해설사는 고려 궁궐터인 만월대와 팔관회, 주요 사찰신돈 세트장과 고려말 주요 인물, 고려 시대 주거 형태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신돈 세트장은 약 8천 900평 넓이로 공민왕 재위기간의 개성 일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존 오픈 세트 개념을 탈피해 역사적 고증을 거쳤을 뿐 아니라 실제 골조를 사용해 고려말 시대적 배경과 문화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어 교육 효과도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신돈세트장 개방은 용인시 관내 민속촌, 한택식물원 등과 함께 교육 효과가 높은 관람지로 용인시의 관광문화산업에도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신돈 세트장은 용인시와 (주)문화방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용인-MBC 드라미아’ 사업의 첫 결실로 지난 8월 조성됐다. 용인시는 MBC와 공동으로 2010년까지 43만평 부지에 신돈 세트장 외에 삼국시대, 조선, 근대, 현대 세트장과 아로마 가든 등 시민 여가공간과 방송영상체험시설, 캐릭터몰 등을 조성하는 ‘용인-MBC 드라미아’를 추진 중이다.

신돈 세트장을 방문하려면 용인시 건설사업단 개발과(031-324-4472)로 최소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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