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 수지구청 광장 등 3곳 개장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생산자 직접 판매로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선보이는 용인시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시민들이 10~20% 저렴한 가격에 지역 친환경 브랜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맞이 농축산물직거래장터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광장(25일~26일), 기흥구청·수지구청 광장(27일~28일) 등 3개소에 개장되며 채소, 버섯, 꿀, 배, 오미자, 성산한방포크 등 우수 농축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한다.

이와관련 용인시 공무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행정전자게시판을 통해 우리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용인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www.yicityfarm.co.kr)를 통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 편리한 쇼핑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침수, 과수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 시설채소와 과채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폭등했지만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 경제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설 장터운영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우수 농축산품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