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음란물등 4만여건 유포한 헤비업로더 구속”
손남호 2012-09-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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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 사이버수사팀은 14일 영리적 목적으로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포함하여 음란물을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무려 4만여건 유포한 헤비 업로더 신모씨(36세,남)를 붙잡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이를 방조한 웹하드 업체 실 운영자 3명과 아동음란물 단순 유포자 2명을 추가로 입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신모씨는 인터넷 웹하드 S디스크등 9개의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자신이 다운받은 음란물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포인트를 받고 유포하였으며, 그로 획득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 무려 1,600여 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신씨가 올린 음란동영상을 일반인들이 다운받은 횟수가 160만 건에 달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음란동영상 유포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

신씨는 경찰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일정한 주거지 없이 여관,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하며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을 업로드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생활을 하여 왔으며, 검거 당일에도 피씨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하던 중 현장 검거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아동․청소년 음란물이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무분별 유포, 확산된 현상에 대해 이를 방조한 웹하드 업체 운영자 3명과 아동음란물 단순 유포자 2명을 추가로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수사계획으로 위 피의자가 업로드한 4만여 건에서 다시 다운로드된 160만 여건에 대해서 업로드자 소재파악 등 추적 수사하여 유포행위 확인되면 사법처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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