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북한이탈주민 추석맞이 행사 23일 개최
-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 열려 -
손남호 2012-09-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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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합동차례와 어울림의 장 마련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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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회에서는 추석합동차례 개최, 모범 고용주 시장표창 건의 등을 주요 안건으로 토의하고, 정기종 용인시새마을회 회장 등 지역협의회 위원 3인의 위촉식도 가졌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12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지원행사를 오는 23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북한이탈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합동차례와 2부 한어울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용인시의 명절맞이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지난 2011년 9월 7일 추석맞이 합동차례로 처음 열렸으며 2012년 1월 18일 설 맞이 합동차례에 이어 3회째를 맞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북한의 명절 문화를 반영해 평소에 하기 힘든 북한이탈주민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 행사는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필수적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모범 고용주의 용인시장 표창을 건의하기로 했다. 모범 고용주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수범사례 전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사업장에 대해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표창을 상신할 계획이다.

 

용인시 북한이탈주민협의회는 공무원, 동.서부경찰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시민장학회, 농협중앙회, 용인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 국제라이온스협회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 18명으로 구성됐다.

 

북한이탈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협의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총458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51명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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