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민간인들의 운동으로 시작한 로컬푸드운동이 수지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처인구주민과 수지지역의 주민들이 서로 모여 생산자와 소비자입장에서 서로의견을 교환하고 내고장의 좋은 농산물을 먹자는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먹거리는 인간의 생존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를 위한 운동이 맞다는 생각으로 관이 개입하는것이아닌 순수 민간에서 진행이 되니 꾸밈도 없고 형식과 절차에 구애를 받지 않아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석한 사람들은 주로 처인구에서 오신 생산자분들과 수지구에 거주하시는 소비자분들과의 만남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기쁘고 특히 소비자분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참 고마웠다는 입장을밝히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용인마을 생협 운영위원들인 정상은. 곽선진. 황선용,이종환씨는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많은데 자치단체에서 조금만 도움을 준다면 시민들에게 참 좋은 일 일것 같다고 생각을 해 보았다며, 로컬푸드운동이 돈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간 이행사를 준비하는동안 참석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하였다.

특히 함께 행사를 하면서 장소를 제공한 수지 동천동의 느티나무 도서관은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축되고 민간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 사립 도서관의 표준이 되고 있다.늦은 저녁 시간인데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고, 느티나무 게시판에 등록된 후원자의 숫자는 매월 300여명으로 집계되고 일당 1000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후원하여 운영되는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