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시장, 깨끗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
손남호 2012-08-3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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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김학규는 31일 경찰에 출두하면서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경찰조사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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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시장은 경찰추두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저와 관련된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마치 제가 어떤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조탁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먼서 사실관계를 떠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라는 입장을 시민들에게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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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학규시장은 “ 2년전 용인시장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한 점 부끄럼 없이 깨끗하고 당당하게 시정을 이끌고 있다는 점과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를 가진 특정정치인의 정치적 감정으로 시작된 것이라는 점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고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이어 경찰수사에 대해서 “최근 몇 달간 집요하게 진행된 언론을 통한 여론재판을 지켜보면서 ‘참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으며.비록 야당시장이지만 나름대로 청백리의 모범이 되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시정을 이끌고 있는데 이렇게 언론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매도해도 되는지 한없이 서글프기까지 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밝혔다.

 

특히 그간의 수사결과에 대해서 개인 간의 금전거래 행위마저도 야당시장과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두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언론에 보도되도록 조종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시장은 출두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말이 있다.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백날 천날 사슴(鹿)을 가리켜 말(馬)이라 한들 결코 말은 사슴이 될 수 없다. 진실은 어떤 모략에도 결단코 변하지 않는다” 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김학규시장은 ‘청백리 시장’,‘봉사하는 시장’,‘일하는 시장’이 되겠노라 날마다 되새기며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하루빨리 마무리되어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 시민여러분이 주신 엄숙한 소명을 되새기며 반드시 용인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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