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납치의심 조기해결 기여 민간인 감사장 수여
손남호 2012-05-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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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의심 신속‧정확 신고, 감성치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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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지난 23일 14:58경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소재 편의점 앞 도로상에서 발생한 납치의심 신고사건 조기 해결에 기여한 시민 박지현, 박흥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지현(49세, 여)씨는 지난 23일 14:58경 자신이 일하고 있는 미용실 맞은편에서 여자 2명이 택시기사와 함께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를 강제로 택시에 태우는 것을 목격, 납치의심으로 다급히 납치의심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정확한 차량번호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하여 신속한 검거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택시기사인 박흥욱(63세, 남)씨는 출동한 형사들에게 신고된 택시 번호를 토대로 택시의 도주방향 및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도움을 주었다.감사장을 받은 시민 2명은 자신들은 “시민의 도리를 다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주는 것은 과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의 납치의심 신고는 다행히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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