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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에서는 지난 5일 늦은 22:30경 보정지구대 강희형 경사, 강성희 순경은 ‘길 잃은 어린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긴급히 현장 출동하여 실종아동의 주거지를 파악한 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였다.

신고자 김모씨는 (20세,여) 버스 안에서 혼자 울고 있는 심00(7세,남)을 발견하고 밤 늦은 시간 어린 아이 혼자 버스 안에 있는 것이 너무 걱정 돼,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버스정류장 부근에 하차, 곧바로 112에 신고하였다.

신고접수 후 즉시 현장에 도착한 강희형 경관 등은 심군이 겁을 잔뜩 먹은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하염없이 울고만 있는 모습을 친자식, 동생처럼 다독이며 재밌는 이야기와 친근한 말투로 심 군의 마음을 안정시킨 후 늦은 시각 버스에 타고 있는 이유와 주거지 등을 알아내기 위해 반복하여 심 군과 대화를 나누는 정성을 들였다.

강경관 등에 따르면 심 군은 “귀가하기위해 홀로 버스를 탔으나 그만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집을 한참 지나쳐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되어 울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보호자에게 수회에 걸쳐 전화하였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심군과 함께 천천히 거주지를 찾아 안전하게 가족의 곁으로 데려다 주었다.

아들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고 있던 어머니 안00(43, 여)는 “이 무서운 세상에 늦은 시각까지 아이가 들어오지 않아 설마..”하며 가슴 졸이고 있었는데 아이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하나의 미담, “끈질긴 수소문으로, 감성치안 펼쳐”

용인서부서 수지지구대, 길 잃은 노부부 가족 품으로 -

지난 7일 16시경 딸의 집을 방문키 위해 무작정 상경하여 길을 잃고 헤메던 노부부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해줘 감성치안 활동을 펼쳐 화재가 되고 있다.

권모씨(73세, 남) 등은 자녀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와 13시경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 도착, 네 시간이 넘도록 딸의 집을 찾아 헤메이다 수지지구대를 방문, 도움을 요청했다.

부산의 따뜻한 기운에 얇은 옷을 입고 용인에 올라왔으나 꽃샘추위로 오랜 시간 추위 속에 길을 찾던 권모씨등 어르신들을 따뜻한 차로 몸을 녹여드린 뒤 여러 가지를 묻고, 대화를 나누다가 큰 딸, 이00(38세, 여)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김광국 경관 등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딸의 거주지에 찾았으나 부재중이였으며 연락도 닿지 않아 노인들을 가족품에 안겨주지 못하고 주소지 주변을 수소문하고 아파트 경비실 직원에게 수지지구대의 연락처 및 메시지를 남겨두고 어르신들을 다시 수지지구대에 보호하고 있었다.

지구대에서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어르신들을 안심시키고 있던 중 딸과 연락이 닿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큰 딸 이모씨는 부모님께서 갑작스레 연락 없이 올라오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스럽고 “경찰관의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