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염총량 확보, 지역개발 탄력받아
손남호 2012-03-14 03:1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 하수처리장 통합, 추가물량 확보 포함 총량계획 변경승인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난해 10월 승인을 요청한 팔당수계 수질오염총량 변경계획을 3월 13일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는 이번 승인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해당 수계별 개발물량의 활용계획을 담은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해 용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14일 공고했다.

 

승인된 변경계획의 주요 내용은 6곳에 분산 설치할 계획이던 하수처리장을 용인, 모현하수처리장 2곳으로 통합하는 계획과 함께 청미천, 복하천 수계의 추가개발 물량을 확보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오염총량제를 의무제로 전환 시행(현재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 중) 하기 전까지는 팔당유역 지역개발을 부하량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안천 수계의 경우, 팔당수계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모현면의 하수처리구역 내 개발사업은 순차적으로 부하량을 할당해 개발사업의 입지를 허용하고, 2권역인 포곡·양지·4개동 지역은 하수처리구역 여부와 상관없이 부하량을 할당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부하량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입지를 제한해왔던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도 300세대 이하 규모를 대상으로 순차적 입지를 허용할 계획에 있어 도심지 내 주거시설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복하천과 청미천 수계의 경우에도 개발 물량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지역개발사업의 입지를 순차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간 개발물량 소진으로 사전환경성 검토 대상 등 개발 제한이 불가피했던 백암, 원삼지역 내 공장의 신.증설, 물류 시설 확충 등 개발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총량관리계획 기간 연장과 함께 모현 동림, 능원, 오산리 지역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하루 1,000㎥규모의 하수처리장 신설 계획을 우선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은 민선5기 김학규 시장 취임 후 지역 균형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수차례에 걸친 환경부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수처리시설 통합계획과 동림하수처리장 신설계획을 담은 하수도정비(변경)계획에 대한 승인 기관 협의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