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공천받았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요..
손남호 2012-02-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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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전략공천으로 당선가능한 유력지역에서요 그래서 흥분했습니다. 나에게도 뜻밖의 행운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또 흥분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용인시민여러분은  실망하시겠지만 저역시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놀라 정신을 차려보니 꿈속에서 공천을 받은것이지요.

 

이처럼 선거진행사항을 체크하다보니 가상현실이 꿈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저도 속물인것인지 제 자신이 공천을 받았다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였다면 맨정신으로는 그 공천 반납했어야 하는데 반납 않고 좋아한 것 같습니다. 비록 꿈속에서이지만 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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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공심위로부터의 공천장은 꿈속에서라도 흥분되기 보다는 반납했어야 했는데 개인의 영광이 무슨 대수라고 이렇게 꿈속에서도 흥분을 하는것인지 파행과 기득권을 지키는 몰상식한 공천기준으로 후보를 정하는 방식에 공심위원들은 스스로 사표를 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보로 낙점을 받은 사람들은 꿈속에서 받은 것으로 알고서 스스로에게 공천 후보가 된 사람들은 공천장 반납하시면 어떨까 싶다는 것입니다 잠시의 영광이 영원속의 한순간의 꿈임을 깨닫고 움켜진 탐욕내려 놓고 도탄에 빠진 용인시민들 생각하시라 권고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총선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용인시민들에게 절대절명의 죄를 지었다는 것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사회에서 일을 하지않고 선거때만되면 낙하산으로 내려와 시민들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역에 살고 있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사표를 써야 합니다

 

선거획정안을 놓고서도 그동안 지역국회의원들이 방관자세를 보이다가 국회본회의 표결시 한선교, 우제창, 박준선의원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선거획정안에 대해서 그동안 진심으로 반대를 하였는가?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시민들은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정개특위에서 활동을 하였던 인사들의 이중적 행보에 있어 비판만을 할것이 아니라 이번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국회의원 정수 증원에 단호히 반대 한다” 는 입장을 선거구민들에게 약속을 해보라는 것이며, 당선되었을시 이를 개정할 법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위)가 지난 27일 19대 총선에 한해 전체의석수를 299석에서 300석으로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 시켰읍니다. 이는 국민의 민의를 철저히 왜곡하고 절차를 무시한 태도로서 이번에 정개특위에 관여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 낙선운동을 펼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용인시민들은 이에 대해서 이번에 통과한 선거구 획정안이나 공직선거법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시민들이 표출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점은 정개특위에 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국회의원으로써의 직무유기이며 꼼수처리방식으로 강력히 비판한다는 입장을 밝혔더니 꿈속에서 저를 전략공천으로 공천장을 주더군요.

 

제가 비록 꿈속에서라도 공천장을 받았지만 지난 6개월간 정개특위는 지루한 논쟁으로 허송세월하다가 선거관리에 책임을 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보다 못해 중재안을 제시하자 마지못한 척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국회의원 정수를 1명추가하는 방안으로 사탕발림으로 자신들이 이익을 위해 덥썩 받아 먹어버리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정개특위에 관여하거나 방관한 국회의원들은 마치 울고 싶은데 빰을 대신 때린 격으로 얼마나 기분이 업데이트 되었겠습니까? 이는 정개특위가 그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이며 꼼수와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정개특위의 활동을 지켜보고 현명한 안(案)의 제안을 바랐던 해당지역 시민의 열망을 무시한 태도로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점에서 이번 정개특위의 합의사항은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행위로 국회의원 정수증원에 관한 민의수렴절차의 실종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국회가 국회의원 정수라는 중차대한 사안을 두고 외부전문가그룹의 자문과 공청회를 개최하여 민의수렴의 절차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변칙 처리한 것은 이 또한 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고달픈 서민들은 지난날 정치권의 철저한 반성과 더불어 여야가 제시한 개혁약속을 믿고 있었으나 철밥통 국회가 의석수를 줄여도 시원찮을 판에 결국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고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역시 분노하고 있다가 보니까 시민여러분께서도 상상을 해보시겠지만 너무나 화가나서 “내가 만약 국회의원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니 이런 꿈도 꾸는 모양입니다.

 

국회의원 한 석을 늘리는 것뿐이라고 변명하겠지만 그 한 석은 국민들이 넘지 못할 장벽을 넘은 것이며 또 한번 정치권에 대한 실망만 안겨 줄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의 조직과 인원에 대하여 무조건 축소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늘릴 곳은 늘리고 줄일 곳은 줄여야 합니다. 다만 그 원칙과 절차에 있어서 투명성과 소통성이 함께해야만 합니다.

 

시민운동이라도 해야하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이제 선거획정안에 대해서는 일단락되는것 같습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만들어 버렸으니 악법도 법이니 지켜볼뿐입니다. 그리고 용인지역도 서서히 19대 총선 후보자들의 윤곽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지역을 대표하려고 하는사람들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써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후보가 되어 선거를 하면서 상대후보들에게 치명적 약점이 노출되어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공심위의 올바른 인물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공심위에서 새로운 인물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지키려고 자기사람 심기를 강행한다면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합당하다고 승복을 하겠는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예선전에 나오는 사람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공심위의 결정을 승복하지못하고 무소속이라도 출마를 하겠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하튼 저처럼 전략공천을 받았다고 하는 해프닝성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하여야한다는 것이며, 후보들도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었을시 지역발전에 다리와 도로를 만들어 준다는 것보다는 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진정으로 출마를 한다면 무소속이면 어떤가? 시민들은 그들의 진정성을 알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지역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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