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시장, 새해에는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겠다. 신년사 각오 밝혀
손남호 2011-12-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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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용인시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새해 시정방향에 대항 밝히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할것을 강조하는 산년사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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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장은 지난 한 해 용인시정은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였으며, 지난날 계획적이지 못한 채 벌여 논 대형 투자사업으로 큰 재정부담을 안겨 주었고, 모두가 걱정하는 불공정한 협약과 부풀려진 수요예측으로 인한 경전철 사업의 재정부담은 시 전체 재정운영의 힘겨운 상황을 초래하였다고 회고하고 이를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피력하였다.

 

이어 김시장은 “이미 무리하게 추진되어 온 대형사업들은 중지하거나 시기를 연장하여 재정운영의 물꼬를 트게 하였으며, 가장 큰 현안인 경전철 정상화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담보되고 최소 재정부담의 원칙하에 가장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하였다.

 

특히 김사장은 “시정은 시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형적인 투자중심에서 작지만 내실있는 시정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 왔으며, 생활 공감행정에 주력하였다.”고 강조하면서 구청마다 생활민원 전담부서를 만들어 본격적인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사장은 “2012년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자 합니다. 시민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찾아가는 생활공감 행정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급한 도로환경과 대중교통의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난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시정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시산하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지금 시민이 시정을 걱정하고 있다. 시정운영의 주체이자 책임자인 여러분이 시민과 시정을 걱정하고 생각을 바꾸고 실천의지를 통해 시정에 활력과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 시민이 존재하기에 여러분의 일터가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금 새기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였다.

 

 

다음은 김학규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92만 시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하시는 일들이 번창하고 살림이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용인시정은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지난날 계획적이지 못한 채 벌여 논 대형 투자사업으로 큰 재정부담을 안겨 주었고, 모두가 걱정하는 불공정한 협약과 부풀려진 수요예측으로 인한 경전철 사업의 재정부담은 시 전체 재정운영의 힘겨운 상황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미 무리하게 추진되어 온 대형사업들은 중지하거나 시기를 연장하여 재정운영의 물꼬를 트게 하였습니다. 가장 큰 현안인 경전철 정상화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담보되고 최소 재정부담의 원칙하에 가장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시정은 시민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형적인 투자중심에서 작지만 내실있는 시정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 공감행정에 주력하였습니다.

 

구청마다 생활민원 전담부서를 만들어 본격적인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행정의 시스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금년부터는 주민 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한편, 보편적 복지를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의 큰 걸음을 비롯하여 내실있는 복지정책과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2년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고자 합니다. 시민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생활공감 행정을 통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급한 도로환경과 대중교통의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난 재해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주력하는 한해가 되고자합니다. 경영행정의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예산의 긴축운영과 함께, 경영수익 사업발굴과 일몰제,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통해 시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도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생태하천 조성을 통해 환경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정책은 사회안전망 확충과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로 접근해 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장례문화를 선도할 “용인평온의 숲”을 준공하여 시민의 장례문화 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수지구 보건소 준공을 비롯한 보건의료 서비스도 대도시 수준에 맞도록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고자 합니다.

 

문화예술 분야 역시 일회성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문화재단을 통한 아트홀 운영을 비롯해 문화의 품격을 높여 보고 즐길 거리를 늘려 나갈 것입니다. 평생교육과 비전교육을 포함한 교육 투자 역시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습니다.

 

시산하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 시민이 시정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시정운영의 주체이자 책임자인 여러분이 시민과 시정을 걱정하고 생각을 바꾸고 실천의지를 통해 시정에 활력과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시민이 존재하기에 여러분의 일터가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금 새기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현장과 생활중심의 『생활공감행정』, 제도와 절차가 존중되는 가운데 미래 용인을 위한 지속가능도시의 기반을 조성해 가는 『자치경영행정』, 그리고 시민의 소리가 시정에 더욱 반영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소통신뢰행정』이라는 시정의 큰 틀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금년 한 해도 시정여건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와 의지를 모으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시정에 대한 조언과 쓴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책임과 사명감으로 반드시 우리 시정이 안정된 가운데 도약과 희망을 약속하는 도시로 성장해 가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1.

 

용인시장 김 학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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