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창 국회의원, 용인나들목 공원화 추진 가속도 손남호 2011-11-18 00: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우재창 국회의원 주최 주민간담회 개최,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참석 시민공원 조성 추진, 체육시설 및 여가문화공간 확충 기대 용인시의 입구인 용인나들목에 시민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따라서 유방동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여가시설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화) 오후3시 유림동 주민센터에서 우제창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용인나들목 시민공원 조성관련 주민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유방동 주민의 숙원사항이었던 용인나들목 공원화 추진에 대해 관련기관의 현황보고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오세영 경기도의원, 설봉환 용인시 민주당대표의원, 정창진 시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관련기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박상일 경기지역본부장, 용인시 공원조성과 양병길 과장 등이 참석하여 현황보고를 하였으며, 유방동에서는 한석만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인사말에서 우제창 의원은 “용인나들목은 용인의 입구로서 우리고장의 첫인상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진출입로가 비좁고 급커브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워 통행에 불편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기형적인 구조”라며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용인 나들목 건너편의 유방동 빌라촌은 처인구내에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곳으로 꼽히면서도 체육시설이나 문화공간이 거의 없어 그 동안 주민휴식공간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며 시민공원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 자리를 통해 도로공사는 용인나들목의 이미지 개선과 용인시는 시민휴식공간을 확충하여, 서로 WIN-WIN 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현황보고에서 도로공사 박상일 본부장은 “용인나들목의 공원화에 대해서는 도로공사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특히 우제창 의원의 공원화 요청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까지 직접 검토지시를 내려 현재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공원화의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를 대표하여 설봉환 시의원은 용인나들목 공원화에 대해 우제창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서 추진하고 있는것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한 뒤, 도로공사에 대해서도 경기도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본부장이 직접 참석하여 공원화에 대해 동의한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시민공원 조성을 위해 용인시와 시의회도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예산마련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공원부지에 대한 무상사용과 더불어 공원조성비용에 대해 도로공사의 일정부분 부담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제창 의원은 “시민공원에 대해 토지제공은 도로공사가 부담하고 공원조성은 용인시가 담당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공원조성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서도 도로공사의 기여가 드러날 수 있도록 ‘용인 하이패스 공원’등의 명칭사용도 적극 검토하여 용인시의 공사비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원칙적으로 국유재산에 대한 무상사용은 곤란하나 공원조성이라는 공공의 목적과 주민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공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상세한 내용은 용인시와 곧바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석만 유림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은 시민공원 추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하며, 그 동안 주민휴식공간이 부족했던 유방 3통, 6통 주민들의 숙원사항이 해결될 것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용인나들목 공원 예정부지는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320-8번지 일대 용인나들목 우측에 위치한 넓이 11,011㎡의 구릉지역으로 용인나들목 구조개선과 더불어 이 지역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논의가 있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해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원조성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시민공원화에 대해 국회의원, 도로공사, 용인시 등의 추진합의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3개구청 보건소,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례 신고 받습니다 11.11.18 다음글 김학규 시장, 전국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세미나 참석 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