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 용인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용인중앙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0월 31일 저녁 6시 용인향토문화연구소 강당에서 열렸다." 고 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졸업식은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 공무원, 51명의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특강,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특강을 통해 “용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 상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도전에 힘입어 옛 김량장의 정취와 활력을 갖춘 현대적인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용인경제 활성화의 요충지로 기능하도록 전통시장 경영 혁신 방안을 수립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생 가운데 성실성과 학습내용 실천 등에 모범을 보여 용인시장상을 받은 졸업생 이종근 씨는 “경제를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전통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중앙시장 상인대학은 국비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부터 3달간 기본과정, 심화과정 등 총20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본과정은 유통환경 변화, 상인의식, 친절 서비스 등 상인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고, 심화과정은 진열, 점포마케팅, 상인조직 강화 등 점포 활성화 실천전략을 집중 교육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51명의 상인들은 “전문경영인의 전략적 사고를 학습하고 현장 중심의 시장 활성화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프로 상인으로 거듭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