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고등학교와 울산 U-18팀, 왕중왕전 결승전 대결 류지원부장 2011-10-31 09: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 진출팀이 가려졌다. 30일 울주군 간절곶주경기장에서 열린 ‘2011 대교눈높이 고등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신갈고와 울산 U-18팀(현대고)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갈고는 이변의 팀 운봉공고를 3-2 펠레 스코어로 꺾었다.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공고를 눌렀던 신갈고와 역시 우승후보인 유성생명과학고와 제주 U-18팀(서귀포고)을 연달아 꺾고 올라온 운봉공고. 기세 싸움에서 양보가 없었다. 신갈고는 전반 3분 만에 차명훈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기세를 탄 신갈고는 전반 17분 조석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신갈고의 2-0 리드. 운봉공고는 전반 44분, 고태원이 올려준 코너킥을 고룡이 헤딩골로 연결해 2-1로 따라붙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 9분 만에 신갈고 조석재가 또 한 골을 터뜨리며 3-1로 앞섰다. 이후 운봉공고는 선제골을 만들었던 고태원-고룡 콤비가 다시 득점을 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고룡이 올려준 크로스를 고태원이 원터치한 뒤에 왼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더군다나 신갈고의 김예찬이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면서 분위기는 운봉공고로 완전히 넘어갔다. 동점골을 위해 운봉공고는 총공세를 펼쳤고, 신갈고는 수비망을 두텁게 구축하며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3-2로 끝났고, 혈전 끝에 신갈고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티켓을 획득했다. 신갈고와 현대고의 결승전은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신갈고는 내년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확정되었습니다 <경기결과> ○ 8강전 - 신갈고 1 vs 0 수원공고 (10:00, 간절곶구장A) ○ 4강전 - 신갈고 3 vs 2 운봉공고 (12:00, 간절곶주경기장) ○ 결승전 - 신갈고 vs 현대고 (14:00, 서울월드컵경기장)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명예학장 김학규 시장 특강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중심 축’ 용인중앙시장 상인대학 51명 졸업생 배출! 11.11.01 다음글 수지구축구협회, 축구사랑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 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