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산천 EM 흙공 1000개 던지기 행사 지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하천수질개선과 악취저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용인행복 EM(유용미생물)배양사업’이 환경단체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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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오전 10시에는 민간환경운동단체 용인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기흥구 신갈 IC 인근 오산천변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EM던지기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는 이 행사에 EM흙공 1000개와 배양액 40ℓ를 무료 지원한다.

용인시는 올해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흥레스피아 내 EM배양시설 규모를 지난 해 대비 35톤을 늘린 43톤 규모로 확대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을 1일 10명씩 투입, 금년 3월부터 6월 4개월간 EM배양액 55톤 흙공 5만1500개를 제조해 기흥저수지 외 경안천, 금학천, 오산천, 지곡천, 탄천, 마북천 등 주요하천에 방류했다.

또 환경단체 및 시민들에게 무료 지원하여 올해 상반기 용인의제21, 용인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등 공공기관, 성지고 샤프론학부모봉사단, 동막천 녹색사랑 등 자원봉사단체들의 EM던지기 행사를 지원했다.

시는 EM배양사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가정용 합성세제 대용 EM배양액 보급도 추진할 방침이다.

EM방류하천으로 용인시의 2010년 8월~12월 지곡천 수질개선효과 검증자료에 따르면 EM 방류지역 수질검사 결과 BOD 14% 저감, COD, T-N, T-P 18% 저감 등 수질 개선 및 하천자정 능력 회복의 성과가 나타났다.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계획 중인 환경단체나 기관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용인시 환경과에 전화(031-324-2256, 인터넷 혹은 팩스(031-324-2249)로 접수하면 EM 흙공을 무료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용인시 환경과 031-324-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