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관들, 폭우속 운전자 구출 및 2차사고 예방 -
손남호 2011-07-2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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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 동백파출소 음창홍 경위와 조승권 순경은 7. 27. 21:46경 동백동 소재 동막초등학교 앞 편도 3차로 노상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접수 후 신속히 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였다.

 

사고 현장에는 208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사고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반대차로 상에 넘어져 있는 상황이었으며 쇠로된 날카로운 중앙분리대가 사방으로 흩어져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폭우 때문에 20~30미터 앞을 보기 곤란한 상황이었음에도 음경위와 조순경은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를 차안에서 가까스로 구출 후 사방으로 널 부러져있는 중앙분리대 쇠 조각들을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다.

 

중앙분리대를 원위치 시키고 쇠조각 잔해를 제거하는 도중 조순경은 오른 손목이 중앙분리대 잔해에 끼어 15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당하였음에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보호에 맡은바 임무를 다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음창홍 경위는 “폭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고 어두운 저녁이어서 2차 사고 발생의 걱정이 많이 됐으나 촉각이 급박한 상황이라 머뭇거릴 정황도 없었다.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맡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하였으며 15바늘을 꿰맨 조승권 순경은 현재 강남병원에서 응급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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