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흥덕지구 내 34층 아파트형 공장 건물의 연결통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손남호 2011-07-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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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이 신축한 용인 흥덕지구 내 34층 아파트형 공장 건물의 연결통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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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기일보 제공

 

4일 오전 10시1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29 ‘흥덕 U-TOWER’의 주건물과 부속건물을 잇는 15m 길이의 2층 연결통로가 그대로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은 연면적 13만4천827㎡ 지상 34층, 지하 4층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현재 입주가 한창인 상태로 약 20%의 입주가 진행됐다.


김형구씨(34)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연결통로 밑을 지나가는데 우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심하게 들렸다”며 “통로를 지나고 3~4초 후에 그대로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시공업체인 극동건설 관계자는 “하청업체의 부실공사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원인을 알 수 없고, 향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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