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포탈이 뭔지 아십니까? 관문입니다. 들어가는 문. 손남호 2011-06-23 01: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박재신 시의원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박재신의원이 도시공사사장 경력사항을 문제삼아 연속적으로 문제제기를 이어가자 담당부서 및 도시공사측에서 당황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특정언론사를 통하여 이제그만하라는 권유와 회유가 있었다는 제보와 함께 용인시 담당공무원들의 집요한 시의원 흔들기가 시작된 듯 하다. 그 내용에 있어 공무원들이 뒷조사를 실시하여 언론에 흘리고 있다는 제보이다.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정말로 큰일이다. 또한 일부 시의원들은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는 동료시의원과 동참을 하지는 못할망정 노골적으로 박재신의원의 행태에 대하여 불만을 터트리고 있으면서 혼자 잘난척 다한다고 비아냥을 하고 있어 공무원과 동료시의원의 수준이 이정도인가 싶어 뒷맛이 씁쓸하다. 박재신의원이 정보통신업무에 압력이나 청탁을 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획인하바 정보과장이 직접 박재신의원에게 해명하면서 뒷조사라는 말은 터무니 없다고 하여 일단락되었다고 하는데 지난 시정질의와 사무감사시 박재신의원의 발언내용을 검토한바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글이 완성되는 것을 볼수 있어 과연 누구말이 맞는지 시민들이 가름할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박재신의원의 시정질의 전문이다) 바다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구명정 한척이 구조를 기다리며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선원은 구멍 난 선체에 들어오는 물을 손으로 열심히 퍼내고 있고, 일부 선원들은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일부 선원은 아랑곳없이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동료 선원들이 뭐라고 하여도 못 들은 채 자기의 고유권한이라며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2006년 9월, 본의원은 이곳 본회의장에서 우리시가 세계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이라고 자랑하는 흥덕지구에 대하여 어떻게 유비쿼터스 도시를 구축할 것인가 시정질문한 바, 집행부의 대답은 최첨단 정부도시를 구축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최첨단 정보도시 흥덕지구가 제대로 건설되었습니까?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자랑스러운 용인시가 만들어졌습니까? 본의원은 지난 3월에도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흥덕지구 버스정보시스템의 문제를 이곳에서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론보도 된 내용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13일, 시청 철쭉실에서 실시한 우리 용인시 유비쿼터스 보고대회에서 본의원은 집행부의 허위보고에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있지도 않은 흥덕포털을 잘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본의원을 비롯한 유비쿼터스협의회 회원들과 공무원들 앞에서 어떻게 있다고 허위보고 한단 말입니까? 시장! 포탈이 뭔지 아십니까? 관문입니다. 들어가는 문. 흥덕 유비쿼터스 도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출입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모르신다면 ‘네이버’라는 홈페이지를 연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흥덕 시민들이 이것을 알고 우리 용인시에 손해배상 등 문제제기를 하면, 시장은 어찌 하시겠습니까? 대외적인 망신거리는 어찌 하시겠습니까? 본의원은 이것도 참고 다시 말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어서 실시된 우리 용인시 유비쿼터스 실시계획보고회를 들으며, 본의원은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을 뛰어넘어 울분으로 바뀝니다. 우리 담당 공무원 수준이 이것 밖에 안 되는 것입니까? 어떻게 문제지 내용과 답이 틀렸는데, 참석위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형식적인 들러리 보고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다시 말하면 제안서 내용과 보고서의 내용이 틀리고 부실한대도 아무 지적도 못하고 있단 말입니까? 용역기간이 훨씬 지나 결과보고서를 받고 용역을 종료하지 못하고, 왜? 좌충우돌 우왕좌왕 하며 기간을 연장해 주고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까? 혹시 업체하고 야합을 한 것은 아닙니까? 걱정이 됩니다. 세세한 내용은 더 이상 이 자리에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 설계에 소요된 예산은 9억 원이었습니다. 이런 보고서를 기본으로 하여 이런 계획으로 맹목적으로 우리 용인시 유비쿼터스 도시를 구축하려면 아니한 만도 못합니다. 시간과 돈과 인력이 아까울 뿐입니다. 차라리 이 예산으로 다른 곳에 유용하게 쓰인다면 시장의 선거공약인 사회적기업 쪽에 쓰인다면 100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수 있고, 우리시 소규모 기업에 72억 원의 지급보증을 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주고, 기업경제에 활성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예산이면 해체되는 자랑스러운 우리 용인시 핸드볼팀을 존속시키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용인시가 경쟁도시보다 다방면으로 앞서 나가야 되는 진보적인 생각으로 본의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유비쿼터스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본의원은 쓰린 가슴으로 감히 말하고자 합니다. 넘버원도 아니고, 온리원도 아닌 하는 척만 하며... 하는 척만 하며, 아까운 예산만 축내는 비전 없는 유비쿼터스 사업을 왜 해야 합니까? 잘못된 조직 및 구성원에 변화를 주어 적재적소에 적절한 인사를 하여, 제대로 우리 시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하던가, 아니면 지금 당장 유비쿼터스 사업을 포기하던지, 시장은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의 시정질의나 5분발언으로 대외적 망신을 당한 공무원들이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김학규용인시장이 담당공무원들을 불러 사태파악에 나서자 거짓보고를 하던 공무원들이 박재신의원을 역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제보를 많이 받고 있다. 문제는 박재신의원은 이런 야합이 있고 자신이 이권에 개입하려고 하였다면 의원직을 걸겠다고 하였으며, 진실공방이 진행되어 혹여 박재신의원의 발언내용이 허위로 발표되었을시는 의원직을 내놓아야 하고 이를 역으로 공격을 한 공무원이 있다면 그들은 공무원직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공사사장의 경력문제가 시의원 직을 걸고 싸우는 결과로 판이 너무 커진 것 같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회원 및 독자여러분께 양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11.06.27 다음글 박재신 의원, “최광수 사장이 상무(보) 당시 임원이 아님을 확인했다” 제 3 보 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