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과 온실에서 국화 생육 과정, 국화분재 만들기 등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을 강의하는 ‘국화이야기반’ 강좌를 개설한다. 6일부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관심 있는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문화 강좌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국화교육 강좌는 올해 국화분재 만들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영농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이번 강좌는 처인구 남사면에서 직접 국화와 금전수(집에 놔두면 돈이 들어온다고 해 돈나무라고도 함)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하는 샤론농원 한영만 대표가 국화 삽목, 화분관리법, 적심(순지르기), 가지 솎기 등 꽃을 가꾸는데 꼭 필요한 강의를 매월 2회 진행한다.

교육생들의 작품은 교육이 끝나는 가을에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 작품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비는 지원되고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이 강좌를 통해 꽃이 사람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고,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회에 선보여 교육생들에게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생활자원팀 031-324-4050, 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