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 성대한 경로잔치, 어르신들 ‘흐뭇해’ 유덕상 2011-05-03 09: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읍장 이번규)이 3일 금어리에 있는 시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성대한 경로잔치를 치뤘다. 이날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우제창 국회의원, 오세영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시의회 고광업, 정창진, 설봉환 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축하해드리고 큰 절을 올렸다. 포곡읍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포곡읍 기관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경로잔치는 기념식에 이어 식사대접, 축하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흥겨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음식상은 식당이나 뷔페를 빌리지 않고 포곡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묵을 쑤고 김치를 담그는 등 모든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더욱 뜻 깊었다. 포곡읍 리장들은 어르신들의 참석과 귀가 시 차량 봉사, 주민자치위원회는 라인댄스, 오카리나 공연 봉사, 자율방범대는 교통정리 봉사에 나서는 등 관내 모든 단체들이 단합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학규 시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 전통 미풍양속인 ‘효’ 사상의 현대적인 실천에 힘써야할 것”이라며 “오늘 하루 뿐 아니라 일년 내내 지역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규 포곡읍장은 “경로당 물품 전달이나 음식점에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부녀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잔치를 함께 마련하면서 경로효친 사상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렸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구, 식품위생감시원 간담회 개최 11.05.03 다음글 카페 휴(休), 어르신 ‘바리스타’ 가 떴다 11.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