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사무소에서 이동면 소재 7개 기업과 7개 사회복지시설이 20일 오후 2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지 처인구처장, 이정석 이동면장, 관계 공무원, 진성테크 김윤영 대표를 비롯해 7명의 기업 대표와 용인지역아동센터 김두선 센터장 등 7명 복지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면 현황보고, 기업과 복지시설 소개,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진성테크는 용인지역아동센터, 이현테크는 노인보호시설 소자의 집, 과연씨앤비(주)는 명지열린지역아동센터, 승보실업은 용인평안요양원, (주)홍우비엔티는 보훈복지노인원, (주)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는 노인복지시설 신애원, (주)일진레저는 장애인시설 영보기도의 집과 각각 협약을 맺었다.

처인구의 ‘1사 1복지시설 자매결연사업’은 복지와 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로 관내 소재한 기업과 복지시설이 영원한 1촌 관계를 맺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처인구에 80여개 복지시설과 1,389개 기업(용인시 전체 기업수의 85%)들이 소재한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관내 기업과 복지시설을 1:1로 연결해주는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추진했다.

이날 이동면의 협약은 용인이마트와 용인장애인종합복지관, (주)키맥스와 생수사랑회 간 협약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1사 1복지시설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모두 9개 기업과 9개 사회복지시설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기업과 복지시설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뿌리내리도록 행정 지원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활발한 결연 활동을 펼쳐주셔서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