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3·1만세운동 기념탑 준공 유덕상 2011-03-29 04: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총 34,035㎡ 면적에 기념탑, 광장, 주차장 들어서 ▲ 용인 3·1만세운동 기념탑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9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 21-1에 ‘용인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2004년 조성사업에 착수해 준공한 기념탑은 3·1운동의 역사와 3·21 용인만세 항쟁으로 일제에 항거한 용인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34,035㎡ 면적에 54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 기념탑에는 각종 조형물과 광장, 주차장, 도로, 녹지 공간 등이 들어서 있다. ‘숭고한 빛’이란 주제로 건립한 기념탑은 면적 154㎡, 높이 16m에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만든 기둥형태에 주탑은 횃불과 국기로 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 기념탑 옆에는 용인시의 기상과 고난을 상징하는 화강석 군상 조형물을 좌우에 배치했고 바닥에 국기의 건곤감리를 넣어 상징탑의 의미를 높였다. 특히 LED 조명을 설치해 횃불을 상징하는 기념탑이 야간에 먼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1919년 3월 21일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원삼 좌항리 주민들로 시작된 용인 3·1만세 운동은 4월 2일 남사면 면장 기습 시위 사건까지 13번에 걸쳐 13,200여명이 궐기해 사망자 35명, 부상자 139명, 피검 502명, 수형자 65명 등 사상자를 내며 외세에 대항한 운동으로 불굴의 의지와 독립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지역주민이 공무원 친절교육 강사 11.03.29 다음글 수지노인대학에서 새 문화를 배운다 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