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 대상 ‘사립문’ 선정 유덕상 2011-03-24 09: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터민을 고용하는 청소·관리용역업체 ‘사립문’이 용인시의 올해 ‘1시·군 1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또 해든솔 직업지원센터 등 6개 (예비)사회적기업은 ‘전문인력지원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돼 업체당 1명씩의 전문인력 고용비를 지원받게 됐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23일 제1회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해당 업체들을 올해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1시·군 1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기반을 둔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특성과 문화·경제·시장규모 등을 고려한 으뜸 모델이 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립문’은 7명 인력으로 구성된 청소·관리용역업체(처인구 유방동 소재)로 ‘하얀 세상’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 웰빙 수요 급증에 따른 청소업의 밝은 전망과 새터민을 고용한 공익적 기능을 인정받아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사립문’은 5천만 원으로 계획한 창업자금 가운데 용인시로부터 3천3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지원받게 된다. ‘사립문’의 ‘하얀 세상’ 사업아이템은 용인지역의 학교, 주택, 아파트, 빌딩 등에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고, 최소 인원으로 활동이 가능한 점, 높은 이윤율 등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전문화와 친절 서비스로 차별화해 단순노동이라는 청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시키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 안정된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낯선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사회 적응을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기대를 모았다. ‘사립문’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두터운 고객 대상을 확보해 이직률을 낮추고 더 많은 새터민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마케팅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7천2백만 원의 사업비(도비 30%, 시비 70%)로 전문인력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든솔직업지원센터, 느린걸음문화사업단, 내리사랑베이커리, 해바라기의료생협, (사)여럿이 함께, (주)에이피홈 등 6개 (예비)사회적기업이 교육,회계,온라인기획, 영양관리사 분야 등에 6명의 전문인력 채용을 1명당 월120만원을 10개월 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용인시는 시청사 1층 로비 유휴공간에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4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사회적기업 제품의 새 판로를 개척해 영업 이익을 창출하도록 돕고, 사회적 기업 인식 제고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문의 용인시 지역경제과 사회적기업 부서 031-324-2472 )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찻잔속의 작은 미소, 원삼면적십자봉사대 일일찻집운영 11.03.24 다음글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올림픽대표팀 6명” 발탁 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