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별 삼색용인 개발 청사진 내놓아 손남호 2011-03-24 08:4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한 첨단 아파트 단지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시로써 동서부의 이질적인 여건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도시개발계획, 자족기능 강화, 문화 다양성을 수용하는 청사진들을 마련해 추진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동서 격차를 갈등으로 대할 게 아니라 개성으로 풀어나가고 세 가지 색이 공존하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든다는 구상으로 녹색처인. 황금기흥. 열정수지로 구별 테마를 정하여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 녹색 처인구는 역삼 도시개발 등 8개 친환경 도시개발 덕성산업단지, 북리공업지역 조성에 총력을 기울리고 원삼-백암 녹색생태관광지구 육성,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에 주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였다. 처인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가 최우선 정책이기도 한 녹색성장의 대표도시로 가꾸어지고 있다. 역삼도시개발 등 8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역삼구역도시개발(역북동 363번지일원에 69만여㎡)은 행정타운과 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을 연계한 행정·문화·주거·상업이 어우러진 활기찬 도시를 개발 컨셉트로 추진된다. 그 외 저밀도 전원형 모현복합주거단지, 역북신도시 사업, 모현왕산도시개발 등 처인의 면모를 바꾸는 쾌적한 녹색주거단지 조성계획이 친환경 녹색도시 처인의 면모에 맞게 추진된다. 또 처인의 발전과 용인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녹색 성장동력으로 이동면 덕성리 417-1번지 일원 101만5035㎡규모의 이동덕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남사면 북리 일원 105만5740㎡에 북리공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남사 북리에는 친환경 무공해 첨단업종 공장을 집중 유치해 새로운 녹색성장동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원삼.백암지역을 문화관광지구로 육성해 거대한 향토문화유산의 보고인 처인의 진면모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백암면 MBC드라미아, 백암 이동 등에 산재된 도자기가마터를 복원하고 백암 원삼의 천연자원인 점토를 활용해 도자기 축제를 추진하는 구상도 적극 검토 중이다. 2016년 삼가동 일원에 친환경 복합문화체육공원으로 1단계 운동장 건립이 준공될 예정인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도 도시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황금 기흥구는 구도심을 정비하고 , 첨단산업벨트화, 상갈동 문화의 거리를 만들어 예로부터 용인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지인들은 신갈, 구갈의 길을 거쳐야 했다. 용인의 관문인 신갈오거리는 용인의 실크로드로 이곳 상권은 오랫동안 지역경제의 뿌리였으며 기흥을 발전시킨 원천이었다. 지금 기흥은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경기도립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세계적 문화관광 인프라와 삼성반도체 등 글로벌 첨단기업체, 그리고 수많은 아파트 단지가 공존한다. 기흥에는 구도심 지역 정비와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노후한 주거지역 등의 미관을 향상시키고 녹지와 공원이 풍부한 웰빙지역으로 가꾸어나가고 있다. 서천동 일원 서천택지개발지구는 환경친화형 주거단지와 산학연 연계 복합단지로 조성이 추진된다.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는 현재의 비도시형 제조시설 등을 이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첨단연구·지원시설 용도로 전환하고자 영덕구역도시개발이 추진된다. 공세동 일원 52만7056㎡에는 2000세대의 아파트를 포함한 공세지구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연구·주거·상업·벤처업무 등이 가능한 단지로 국내외 전문인력이 정주할 수 있는 자족도시로 육성된다. 경제성장 동력으로 구갈역세권도시개발은 경전철 수요증대 및 활성화와 맞물린 주요 현안이다. 구갈동 234번지 일대 구갈역세권 24만8000㎡에 환승센터를 포함한 상업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밖에 동백지구에 중동대우프론티어밸리(주) 외 31개 업체가 입주하는 아파트형 공장 등 아파트형 공장이 다수 기흥에 지어지고 있다. 문화관광자원이 연계되는 곳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갈동 일원에는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립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 인근 문화환광인프라를 연계해 볼거리와 쉴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특화요소를 창출해 정주권형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도약하려는 것이다. 2013년 경 사업이 완료되면 특화거리, 전통민속국악거리 등이 조성돼 기흥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시키게 된다. ■ 열정 수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죽전디지털밸리, 수지레스피아 용인아트홀, 죽전디지털밸리. 수지전망타워 조감도를 보듯이 열정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간다는 취지의 개발계획으로 100년대계를 꿈꾸는 미래비젼의 도시이다 수지는 용인의 급성장을 주도한 지역이다. 많은 인구가 밀집한 젊음과 열정의 도시로 고급아파트, 상가밀집지역, 높은 교육열, 단국대캠퍼스, 여성회관 등이 수지에 있다. 수지지역 내 도시개발사업으로 신봉동 416-9번지 일원 54만4975㎡에 신봉구역도시개발사업이 90%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 수지의 대표적인 도심거리인 죽전과 풍덕천 등에는 경관개선에 노력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든다. 수지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죽전디지털밸리는 지난해 6월 1단계 조성을 마쳤다. 이곳에 IT특화단지들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시는 IT산업에 기반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왕복4차선 규모의 진입 교량설치 등 죽전디지털밸리 조성을 지원했다. 죽전디지털밸리는 정보기술·소프트웨어·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지식산업분야의 국내외 IT 회사가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 25-2번지 일원에 총14만 2037㎡ 규모이다. 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여 명 고용창출 효과와 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발생되고 용인시가 IT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년내 개관 예정인 수지레스피아 내 용인아트홀은 수지의 문화수준을 한층 높이게 된다. 전국최초로 하수처리시설에 문화예술시설이 접목되는 용인아트홀은 연면적 1만3882.59㎡, 지하 2층 지상4층 규모로 전문공연장과 연습실 등이 들어서며 관람객 시야 확보에 최적의 조건이면서 행사 주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200여석 규모이다. 보정동 문화의 거리는 주민들과 대학이 협력해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특화시켜나가고 있다. 에너지절약형 청사로 건립이 추진되는 수지문화복지타운도 시민 문화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실버인력뱅크 일자리사업단에서 ‘즐거운 노년!’ 11.03.24 다음글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국도비 확보 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