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기 신협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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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용인신협 이사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2번 한봉기 후보가 당선되어 고 남기철 이사장의 잔여임기를 맡아 신협을 이끌게 되었다.

 

한봉기후보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선거에서 총 투표인6184명 중 1312명이 투표, 21%의 투표율을 보여 개표결과 한봉기 후보가 791표(60.3%)를 득표해 517표를 획득한 기호1번 박노인 후보를 274표차로 제치고 이사장에 당선됐다.

 

한 후보는 “투표해 준 조합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신협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협 이사장 후보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한봉기 당선자는 50여년 세월동안 용인에서 살아오며 뿌리 깊은 애정을 가진 용인사람으로 30년 전 용인신용협동조합이 창립될 때 함께 했던 용인신협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기도 하였다.

 

한봉기당선자는 공약사항으로 신협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 유림동과 천리에 분소 개설, 감사에 여성 참여를 유도, 장학사업과 요양시설 및 수익사업을 통한 신협의 기능 증대 등을 내걸고 있다.

 

☞한봉기 당선자의 공약사항

 

1. 용인신협의 내실을 기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투명하고 합리적 운영으로 타 금융기관보다 신뢰받는 안전한 조합으로 만들겠다.

2. 조합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검토하여 유림동이나 천리에 분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3. 8000여명 조합원들의 운영에 능력 있는 이사나 감사에 여성 참여를 유도 하겠다.

4. 조합원은 물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신협이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 는 열린 신용조합으로 이끌겠다.

5. 조합원의 자녀 복지를 위한 장학사업, 어르신 공경을 위한 요양시설, 그 외 수익사업을 연구하여 조합원을 위한 신협의 기능 증대를 조합원들과 상의하여 타당하다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6. 8000여 조합원들이 변함없이 신용협동조합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은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헌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